우리 부부는 매주 1회정도는 
예까투어

그러니까 예쁜카페로 놀러간다.

여유있게 카페를 즐기진 못하지만 
스피디하게 대표메뉴도 먹어보고

열심히 사진도 찍고 나와본다.

요즘 개인카페들은 인테리어가 워낙 잘 되어있어서 
어디를 찍던 이미지가 이쁘게 나와서
나도 모르게 여기저기 계속 찍게 되는 것 같다.

![image.png](https://gateway.ipfs.io/ipfs/QmU9vJ3n54rXJaLhxuS3AZomfck4vYxZJsXBt3AVNqEXnj)


카페 스물다섯은 엔틱한 분위기의 카페다.

그리고 상당히 찾기가 힘들었다.

요즘 카페들답게(?) 밖에서 간판을 볼 수가 없다.

![image.png](https://gateway.ipfs.io/ipfs/QmbhnbxpLGCwu1hn4hxyvy4Td4ePtUWJedMQRLyxLZJBiS)

메뉴는 케잌 아메리카노 세트를 주문했는데
15000원쯤 했던 것 같다.

![image.png](https://gateway.ipfs.io/ipfs/QmbKCwCCJxNPccu11QztLqmFNhwKix8RjsCHHZ5H3wECNK)

케잌과 함께 먹는 아메리카노는 역시 진리.
단맛이 감도는 가루(?)가 앞에 뿌려져 있는데
찍어먹으면 좀 더 달게 먹을 수 있었다.
뭔지는 잘 모르겠다... 어렵...

![image.png](https://gateway.ipfs.io/ipfs/QmQd6R3tE3mevKfyjvdUhsKacASJDjw57Yqaqw8hDLU99p)

빈티지하고 엔틱한 소품과 인테리어들이
카페 스물다섯의 특징.

![image.png](https://gateway.ipfs.io/ipfs/QmQisiRHLS69Sr5o5k7kuEMAnNrSp4zvcUXvvwxgZ7AeJE)

사실 이런 류의 화려한 가구들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이곳의 빈티지한 분위기가 엔틱의 화려함을 잡아주는지
어색하거나 촌스럽지 않게 조화롭고 세련된 느낌을 주었다.

![image.png](https://gateway.ipfs.io/ipfs/QmZDgiy6Gm3ah9Ldsfktk76q3bgrpRfW2dZ8KD3BWKEaNK)

엔틱엔틱

![image.png](https://gateway.ipfs.io/ipfs/QmSBkQZ6LZ3bzK4fVQbE56fuW753SdCeActhLM9ESfkyqn)

다른 각도.

![image.png](https://gateway.ipfs.io/ipfs/QmT25iT6Lz8jCAkgDVqndjUQth4d2sS1QyxQNJh4tLKkx2)

ㅇㅌㅇㅌ

![image.png](https://gateway.ipfs.io/ipfs/QmST2URPNSVArnPTRzuoLeA9aifBicPz2ZuSNxSVZhEgJP)

벽면까지 화려한 할머니무늬(?)가 들어가 있으면
정말 볼만했을텐데 시크하게 거친 페이트칠만 되어있다.

![image.png](https://gateway.ipfs.io/ipfs/QmUhorhKU7vBmrWdVc87VoaxMoDXDwvEvLpb5aQAJfKfrN)

치사하게 카메라로 얼굴을 가린 아내님...

![image.png](https://gateway.ipfs.io/ipfs/QmT4WdQxqMGKD6dbKsonteZfpT6DSJCKefPK5awGccmRda)

매우 좋아하는 에보니 색상의 벽

![image.png](https://gateway.ipfs.io/ipfs/QmQ4wy1vtjs8XGKotJn4JydNiAR1wJ6tW2JmtVdAFgYS3D)

고작 문 주제에 이렇게 예쁘다니...
만족스러운 예까투어였다.

조금 아쉬운것은 왜 카페 이름이
스물다섯인지 못 물어보았던 것이었다.

금요일 밤 외진곳의 카페였음에도
사람들이 너무 많았음ㅠ

>상호 : 카페 스물다섯
위치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68길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