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당케남자입니다.

오늘 오후에 열일하고 있는데 와이프한테서 사진한장이 카톡으로 옵니다.
![1.jpg](https://res.cloudinary.com/hpiynhbhq/image/upload/v1516283220/rslfk6e8eqityw2iqhxx.jpg)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이게 뭐야???" 라고 답장을 했는데

"고맙다고 이야기할려고 했더니.... 자기가 보낸거 아니었어??? 
하긴... 자기가 그럴리가 없지...." 하는 핀잔이 돌아옵니다.


알고보니 처제가 애기보느라 힘든 언니를 위해 집으로 몰래 배달을 시켰었네요.
덕분에 저는 와이프한테 혼났구요.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혼난 남편의 푸념입니다...
>"처제야. 우리같은편 아니었니??
커피쿠폰도 보내주고 던킨도너츠 쿠폰도 보내줬잖어
왜 나 돌려까기로 공격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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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온 케잌은 집 근처에 새로생긴 "디저트39" 라는 카페에서 온거더라구요.
![3.jpg](https://res.cloudinary.com/hpiynhbhq/image/upload/v1516283690/wmxs70kd0xortird1xfn.jpg)

집에와서 남은 케잌은 제가 다 먹어버렸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배달하는곳이 아닌것 같은데 
도데체 어떻게 집으로 배달을 시켰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KakaoTalk_20171213_232002980.jpg](https://res.cloudinary.com/hpiynhbhq/image/upload/v1516283826/ifehoz52xhaxxcucc0ms.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