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FEDEX 코인은 스캠.... 신생 코인 투자시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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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FEDEX 코인은 스캠.... 신생 코인 투자시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는 부분.
![대문.jpg](https://ipfs.busy.org/ipfs/QmcbFSPkdrqZdsFTwZm4mDNVkTU5wKWqLDBMvfExqLa6BB)


안녕하세요. 오당케남자입니다.
지난번에 제가 FeDEX(FED) 코인이라는 걸 소개해드렸는데요.


[<스캠???> FedEX 코인 1차 프라이빗 세일 및 에어드랍(16000원상당)](https://busy.org/@backdm/fedex-1-16000)

코박에서 돌아다니다 얻은 정보로 텔레그램에 들어갔고,
에어드랍과 프라이빗 ICO를 모집하고 있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텔레그램에서 이렇게 ICO를 모집하는것을 본적이 없어,
뭔가 이상함을 느꼈지만, 의혹으로만 남겼었는데요.

오늘 갑자기 생각난 FED 코인 때문에 텔레그램 방을 접속했더니.
왠걸.....

## "방에 입장할수없습니다."

방이 폭파당했더라구요.
결국 스캠이었습니다.
과연 몇명이 프라이빗 ICO라는 것에 투자했는지 모르겠으나, 안타깝습니다.
FED 코인은 스캠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미심쩍은 부분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짚어보려고 합니다.

### 1. 대기업에서 투자하는 코인임에도 홈페이지에 아무런 공지가 없다는 점.
대기업에서 투자한다고 하는 코인이라고 해서 
모두 대기업이 직접투자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자회사가 투자하는경우도 있을것이구요.
하지만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 그리고 투자금을 모으는 ICO를 한다고 하면
관련 정보가 공지되는 것이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텔레그램방에서는
https://www.tokenpost.kr/article-4278
작년 9월달에 투자하기로 했다. 하는 소식으로 공지를 갈음했습니다.

### 2. 홈페이지, 백서, 어플 모두 프라이빗 ICO 이후인 6월 중 공개한다는 점.
홈페이지와 백서를 정식오픈일 이전에 공개할 수 없다는 논리입니다.
프라이빗 ICO는 홍보차원에서 하는 이벤트성이라 정식 ICO 이전에 하는 행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의 입장에서 최소한의 정보도 없이 
묻지마 투자를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 3. ICO를 위한 구글 양식과 에어드랍을 위한 구글양식을 같이 사용한다는 점.
ICO를 위해서 구글양식을 사용했습니다.
ICO에 참여하지 않고, 에어드랍만을 위한 참여는 어떻게 작성하냐는 질문에
에어드랍 받을 이더리움 주소를 적은 후, 
적당한 문항에 "에어드랍이벤트 참여" 라는 문구를 적으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생각해보면..... 
FED 코인을 에어드랍받는데 이더리움 주소를 적는 것 부터 이상합니다.
그리고 적당한 문항에 이벤트 참여 라는 문구를 적으라니.....
사실상 에어드랍만을 참여하는 사람은 완전히 관심밖이었다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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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미심쩍은 부분은 사실상 투자를 하지말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수백퍼센트의 대박을 노리는 투자자들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말,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 때문에 묻지마 투자에 발을 집어넣기도 하는가 봅니다.

위와 같은 엉성한 부분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신뢰를 주기 위해서 사기꾼들이 했던 방식도 한번 정리해보려합니다.

### 1. 텔레그램계정을 만든 후, 꽤 오랫동안 공지를 하며 정식 코인계정인것처럼 활동했다는 점
사기꾼들은 FEDEX COIN_KOR 방을 만든 후, 꽤 오랫동안 정식계정인 척을 해왔습니다.
저는 텔레그램에 들어간 후, 공식계정의 공지를 쭉 올려봤는데
한달이상 주기적 공지사항을 뿌려놓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실제 ICO 모집은 다른 텔레그램 방을 만들어서 했었지요.
당시에는 ICO를 위해서는 수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것이 분명하니, 
공식계정과 분리했다 생각했습니다.

### 2. 에어드랍이벤트와 함께 진행했다는 점.
에어드랍이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제가 에어드랍 이벤트 글을 본 곳이 "코박"이었는데, 
코박은 에어드랍 바운티를 모으는 곳이기 때문에 
코인 에어드랍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특히 많습니다.
에어드랍으로 사람의 관심을 끈 후, ICO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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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ICO를 진행하는 코인의 90% 이상은 아래 세가지 중 하나라 합니다.
### 1. 완전 ICO 자체를 거짓으로 하는경우
FEDEX 코인처럼 코인발행과 상관조차 없는 것에 ICO를 붙여 투자를 받습니다.
FEDEX는 현재는 코인과 관련된 어떠한 의견도 없는 상태이지요.
다만 작년 9월의 기사를 토대로 가상의 ICO를 기획한 것입니다.

### 2. 코인을 자체 발행 후, 해외 거래소에 상장 후 처리하는 경우
코인을 홈페이지와 백서까지 만들어 발행합니다.
그리고 해외거래소에 돈을 주고 상장을 진행시킵니다.
보통 투자자들은 거래소에 상장되어있는 모습에, 신뢰를 가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생각과는 달리 돈만 주면 상장할 수 있는 듣보잡 거래소도 많다고 하네요.
거래소에 상장 후, 시세를 조작할 수 있는 전문가를 고용해 시세를 조작하고 
발행자는 보유하고 있는 코인을 털고 빠진다고 합니다.
코인개발은 멈춥니다.

### 3. 처음에는 열심히 개발하려했으나, 개발에 실패하고 투자금을 먹는 경우
의욕적으로 코인을 발행하고 개발하려했으나, 
백서의 내용이 비현실적이라 실현시킬 수 없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혹은 기술이 실현되어도 마땅한 사용처와 사용자를 찾기 힘들어 
내부적으로 개발을 포기하는 코인입니다.
하지만 외부에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계속 개발하는것처럼 홍보하여 투자금을 빨아먹습니다.
보통 코인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몇년안에 대부분의 코인은 사라질 것이다."
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내부적으로 개발을 포기한 경우가 상당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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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투자를 할 때 스캠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은 사실 쉽지 않습니다.
특히 초기단계인 ICO 단계에서는 더욱 힘들지요.
하지만 분명 ICO 이후, 대성하는 코인이 있습니다.
결국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말을 마음속에 새기고 투자를 해야할 듯 합니다.

투자대상을 냉정하게 바라봐야하며, 
미심쩍은 부분이 많은 투자는 하지않는게 상책일 것입니다.
그리고 정식 체널이 아닌 카톡이나 텔레그램을 통해 모집하는 ICO는 
왠만하면 참여하지 않는것이
자신의 자산을 지키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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