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뷰] 1천권 독서법 - 새해를 맞아 독서를 시작해보고 싶다면!
kr-newbie·@bammkim·
0.000 HBD[북 리뷰] 1천권 독서법 - 새해를 맞아 독서를 시작해보고 싶다면!
<html> <p><img src="https://scontent-hkg3-1.xx.fbcdn.net/v/t1.0-9/23755685_1215188888624550_2026129938346914043_n.jpg?oh=fc9bb78175b955e9d7f6f56cc5bba4c5&oe=5B24D3E2" width="720" height="960"/></p> <p><strong>전안나 작가의 <1천권 독서법></strong><br> </p> <p> 책을 천 권 넘게 읽으신 분은 역시 다르다는 걸 느꼈다. 읽어본 사람이 안다고, 잘 읽히는 책을 쓰셨다.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다 넘기는데 45분 걸렸다. 최근 읽은 책 중 가장 빠른 속도다. <del>(이게 정말 대단한 게 뭐냐면, 책 읽기를 권장하는 책이 어려우면 안되거든. 근데 지금까지의 <책읽기 권장> 책들은 다 어려웠단 말이지.)</del> 그만큼 이 책은 흡입력도 있고, 다가가기가 쉽다. 딱 읽고나면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든다. </p> <p><strong>"어? 책 읽기가 이렇게 쉬운 거였어? 1,000권 금방 읽겠네!"</strong></p> <p><br></p> <p> <img src="https://scontent-hkg3-1.xx.fbcdn.net/v/t1.0-9/23755774_1215188895291216_5866617065944122867_n.jpg?oh=15fe5c8234b0e7eeaa7fc81520f6cd82&oe=5AEB75DF" width="720" height="960"/></p> <p> 우선 이 책은, 전안나 작가님 본인의 책 읽기 방식에 대한 설명 느낌이다. 1천권 독서법을 시작한 동기, 배경, 과정, 그리고 그것을 마친 다음 변화된 자신의 모습까지. 그 이유가 acceptable하고, 변화된 그녀의 모습에 대한 자랑(?)이 과하지 않다. 그리고 그녀의 책읽기 방식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괜찮았다!!! 특히, 간직할 책과 버릴 책을 나누는 평가기준은 정말 <strong>킬링 파트</strong>였다.</p> <p><br> <img src="https://scontent-hkg3-1.xx.fbcdn.net/v/t1.0-9/23754974_1215188898624549_781031176984784338_n.jpg?oh=d97f012c04f24c9e88dfba0bb194a891&oe=5AFC59E9" width="720" height="960"/></p> <p> 읽으면 읽을수록 나랑 똑같은 책읽기 방식을 가지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치만 상대적으로 한가(?)한 나에 비해 이 분은 생업과 학업, 육아를 동시에 하시며 이런 것을 이루신 위대한 분이라는 것! </p> <p> 작가 독서 방식은 정말 좋다. 실제로 나 또 좋아하는 작가가 생기면 직접 만나러 갈 만큼 빠져 드는 편이다. 적어도 그 작가가 집필한 책에 나오는 지역을 찾아가기도 한다. 궁금하니까. 그래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읽을 땐 국내 여행과 함께 했으며, 무라카미 하루키와 히가시노 게이고에게 빠져들었을 땐 실제로 일본으로 날아가 그들의 쓴 소설의 실제 지명을 찾아다니는 짓(?)도 해봤다. <del>물론, 지금도 그렇다.. 히히</del></p> <p><img src="https://scontent-hkg3-1.xx.fbcdn.net/v/t1.0-9/21430281_1171509699659136_4158235922067409791_n.jpg?oh=141b985129e9f5e0f03338308b202f92&oe=5AD89236" width="960" height="960"/></p> <p>[사진] 히가시노 게이고가 좋아서, 저 책에 나오는 니시아자부(Nishi-azabu)에 airbnb를 잡고 들어가서 다 읽고 나온 적도 있다. 주말 2박 3일로 ㅋㅋㅋ</p> <p><br> 아무튼, 독서휴가, 독서보상제 등 내가 실제로 하고 있는 것들이 책에 나와있어서 계속 계속 소름이 돋았다. 뭔가 누구에게 말하지 않고 혼자 해오던 것들이 나쁘지 않은 방법이였음을 인정받은 기분이랄까, 뭐 그런 거.</p> <p><strong>책 읽기를 시작하고픈 다른 스티머에게 추천추천추천한다!</strong></p> </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