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R] 생애 두 번째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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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일요일 친구와 함께 헌혈을 하기 위해 헌혈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나이차가 조금 나는 언니에게서 헌혈을 할 때 먹을것을 마음껏 먹게 해준다, 하고 나면 기념품을 준다, 모아왔던 헌혈증으로 아는 분을 도와드린 적이 있다 등의 헌혈 경험담을 종종 들어왔어요 그래서 늘 빨리 헌혈을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드디어 올해 만 16세가 되어 헌혈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저의 첫 헌혈은 올해 7월 학교에 헌혈차가 와서 하게 되었었고 이번에 생애 두 번째 헌혈을 하게 되었답니다 헌혈에는 전혈과 성분헌혈로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뉘는데요 먼저 전혈은 혈장,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모두를 채혈하는 것으로 여자는 45kg이상, 만16세에서 69세까지 가능하고 남자는 50kg이상, 만17세에서 69세까지 가능하다고 하며 성분헌혈은 위 혈액 성분 중 필요한 성분만을 채혈하고 나머지 혈액 성분은 다시 헌혈자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혈소판성분헌혈과 혈소판혈장성분헌혈은 만17세에서 59세, 혈장성분헌혈은 만17세에서 69세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만16세 이므로 두 번 다 전혈 320ml를 뽑았어요! 저희는 검색을 통해 주변의 헌혈의 집을 찾아봤고, 헌혈의 집에 도착해서 번호표를 뽑았습니다 예약을 할까 말까 하다가 안 하고 갔는데 대기시간이 30분, 길면 1시간까지도 걸리더라고요 다음부턴 예약을 하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대기공간에는 음료수나 과자들이 준비돼있어서 먹고 싶으면 자유롭게 먹어도 된답니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드디어 저희 차례가 되어서 헌혈이 가능한지 검사를 하게 되었어요 헌혈을 할 때에는 몇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니 인터넷에 헌혈 가능 조건을 찾아 보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다행히 저와 친구 둘 다 헌혈이 가능하여서 헌혈을 시작했답니다  혹시 피를 잘 못 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색칠했어요ㅎㅎ 헌혈을 끝내면 영화표, 햄버거 교환권, 기부권, 여행용세트, 손톱깎기 세트 등의 기념품을 고를 수 있는는데 저와 친구는 영화표를 골라 영화 '침묵'을 보고 왔답니다   기념품은 한가지만 고르는데 가글은 덤으로 주시거 같고 비타민은 이번이 두 번째 헌혈이라서 주셨어요! 이렇게해서 저는 지금까지 총 두개의 헌혈증서를 갖게 되었는데 이건 저나 제 지인분들이 사고가 나서 수혈을 받아야 할 경우 헌혈증 한 장 당 혈액 한 팩을 무상으로 수혈 받을 수 있게 해준다고해요  현재 우리나라의 헌혈률은 그리 높지 않다고 합니다 적십자사의 비리나 헌혈 받은 피를 팔아넘긴다는 등의 얘기가 많이 떠돌고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저는 그런 얘기를 별로 귀담아 듣지 않으려고해요 그래서 남도 돕고, 뿌듯함도 얻을 수 있는 헌혈을 앞으로도 꾸준히 할 생각이에요 여러분들도 시간 나실때 헌혈도 하고, 영화도 보시면서 알찬 시간 보내셨음 해요ㅎㅎ 혹시 헌혈하러 가실 분들은 신분증을 꼭 챙겨주세요! 그럼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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