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 현금화에 대한 생각 SCT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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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현금화에 대한 생각 SCT편
@songa0906님의 [스테이킹을 하지않고 글보상을 받는족족 파는것이 스팀코인판을 망하게할까?](/@songa0906/6tyudw)이란 좋은 글을 보고 거기에 댓글을 달기도 했지만 댓글에 달았던 내용에 생각을 몇자 추가해서 적어봅니다. SCT가 시작하기 불과 얼마전에 썼던 [보상 현금화에 대한 생각](/@blockchainstudio/29p2un) 글에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주셨습니다. 그럼에도 SCT초기에 절대적인 보상금액이 너무 커지니 불만이 나옵니다. 많은 것을 느낍니다. 여러 사람들의 새로운 모습들도 보게되고. 불과 얼마전엔 스팀잇에서 자신보다 보상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아가는 것에 불만을 가지시던 분들이 이제는 자신도 SCT로 많은 보상을 받고 있지만 스테이킹 안하는 것에 불만입니다. 아마 SCT용 보팅봇이나 보팅형 토큰이 나오면 사용하시겠죠. 전 그부분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PoB는 역시 어렵습니다. 그나마 큐레이터님들과 몇몇분들 덕분에 어느정도 유지되고 있지요. 물론 배아프거나 얄미운 심정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큰 보상은 초기에만 가능했던 것입니다. 보상풀은 정해져있는데 초기에는 소수의 인원이 글을 썼고 기분이다 싶어 많은 보팅을 줬던 이유도 있지요. 그걸 알기에 저는 아주 초반에는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다른 이유도 있었지만. 어찌보면 초기 며칠간은 리워드풀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는 방법이 이런 불만을 줄이려면 필요할 것도 같지만 그래도 홍보효과면에서 초기에 큰 수익을 받은 사람들이 생기는 것을 보통 프로젝트팀도 원할테니 앞으로 비슷한 SCOT 커뮤니티가 나와도 비슷한 현상은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말 막대하게 높은 보상은 이제 정말 일부에게만 가능합니다. 현금화하기전에는 현재가격기준으로 수익이라 장담할 수도 없습니다. SCT를 지지하거나 찬양수준의 글을 써서 높은 보상 받는게 부럽다면 자신도 그렇게 하면 됩니다. 유용한 툴개발, 좋은 설명 등 누가봐도 기여도 있어보이는 글이 많은 보팅을 받았다면 자신도 기여하면 됩니다. 반대로 스테이킹하지 않는 사람들이 얄밉다면 끼리끼리 보팅하면 됩니다. 큐레이터들조차도 스테이킹하지 않는 사람들이 얍밉다면 보팅안해주면 됩니다. **자연스럽게 가격은 시장에서 균형점을 찾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격이 유지되는 커뮤니티의 모습이 그 커뮤니티의 이미지가 되겠죠.** 스테이킹을 해야만 보팅을 받을 수 있다면 정말 소수만의 폐쇄적인 모임이 될 것이고 토큰의 가격도 폭탄돌리기와 다름없이 정하기 나름이 될 겁니다. 그러면서도 외부사람들에게 너도 들어와서 해 봐라고 추천한다면 다단계 아니야라는 말을 들어도 할말 없으실 겁니다. 반면 스테이킹을 안하고도 높은 보상을 받을 길이 열려있다면 좋은 작가들도 외부에서 꾸준히 유입이 되겠죠. 물론 이게 쉽지는 않을 겁니다. 인간의 본성과 또 재원 자체가 광고 등의 외부 가치 유입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니까요. SCT 홀더 지금까지 200명이 채 안될텐데 부계정까지 감안하면 그보다 더 적습니다. 벌써 이런 불만이 나오는데 이런 커뮤니티에 누가 돈을 넣어 뭔가를 홍보하고 싶을까요. 하지만 스테이킹해서 인위적으로 가격을 떠받친들. 그게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습니다. 불과 얼마전의 드럭워즈를 다들 잊어버리신 것인가요. 정말 얼마 안됐는데. 고작 그정도 물량을 소화를 못한다면 고평가되어있다는 이야기이고 그런 비판이 많을 수록 폰지스킴외에 가격을 지탱하는 구조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가격은 오히려 근 미래에 지금보다 반짝 상승할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워낙 유통량이 적으니까요. 매일 최저최고가 50%가까이 차이나고 있지 않나요. **열심히 파는 사람들의 보팅은 결국 줄어들 것이고 그런 사람들 물량 다 나올때쯤 약올리듯 보란듯이 올리는 시도가 나올 가능성이 높겠죠. (물론 아닐수도 있습니다. 투자조언글아닙니다.)** 타인이 파는 것이 불만이고 SCT의 가치를 높게 보시는 분은 파는 분 덕에 저가 매수할 기회가 있는 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도 매도할때 뻔히 이 정도까지는 가격방어를 위해 누군가 사들이리란거 알면서도 낮은가격에도 일부분 매도했습니다. clayop님을 콕 찝어서 서운한 감정을 드러낸 글도 보았습니다. 아마 저나 다른 매도하신분들께도 마찬가지겠죠. 단지 저는 증인이 아니니까 직접적으로 불만을 토로할수는 없을 겁니다. 사실 비슷한 시기에 보팅을 많이 받았던 글과 비교했을때 비교하긴 어렵지만 기여도에 비한다면 제가 특별히 많이 받지도 않았습니다. clayop님은 글쎄요 과거에 증인소득이 많으셨을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20위밖에 계신동안 손실도 보셨을테니 그동안 수고한 것 + 앞으로 수고할 것에 대한 격려금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어떨런지요. 그리고 스팀으로 전환해서 스팀피플 기본보상재원으로 쓸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렇지 않고 현금화한들 너무 서운해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제 경우 보상만 생각했다면 운영진에게 미움사는 글 안 적었을 겁니다. 제가 그런 글 적지 않았으면 SCT에서 지속적으로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사람 중 하나가 저였을 겁니다. 여전히 큰 보팅은 운영진에게서 나옵니다. 제가 그걸 모르겠습니까. 그럼에도 그걸 포기하고 스팀잇과 SCT에 애정이 있어 드린 말이고 여전히 이것저것 버그도 찾아주고 조언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앞으로 제가 운영진들의 큰 보팅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버그바운티 최소 100이상 준다고 약속했던 운영진이 비판에 기분이 상하셨는지 바운티도 지급하지 않은 보팅파워관련 중대 버그리포트만도 2개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고치기 쉬운편이라 리포트하고 거의 바로 고쳐졌습니다. 많은 분들의 보팅파워 손실을 줄여들인 효과만 해도 상당할 겁니다. 하지만 투명성 문제제기 이후라 감사인사조차 못들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서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버그바운티 규정도 해석하기 나름이니까요. 물론 전 이런건 돈이 아니라 문화적인 측면을 말하는 것입니다. 뭔가 인정해줄때 기분 안 좋을 사람 없고 바로 그 인정받는 기분이 또다른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말나온 김에 제 경우 보상 현금화는 마찬가지 이유로 일부 현금화도 생각하고 있고 (이제 저도 본계정+부계정 합치면 스팀 숫자가 작다고만은 볼 수 없고 저보다 작으신 분들도 가격에 많이들 연연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 저 역시 타인이 보기에 객관적인 시선을 잃었다고 볼 수 있는 점도 부담입니다) 일부는 스팀내의 뉴비 지원 프로젝트를 위해 쓸 생각입니다. 또 얼마전 돌고래 달성기념로 몇몇분들께 감사의 선물로도 조금 드릴 생각입니다. 솔직히 맞교환하는 것도 시간생각하면 비용절약이 되는 것도 아니어서 수수료주고 인출할 생각도 했는데 STEEMP로 무료 환전하고 싶으신분 계시면 연락주시면 맞교환하겠습니다. ps. [Steemit 드디어 Keychain 지원과 그 의미 & 스몬사장님한테 SPT 10k 받은 이야기 & Scottube 도 고려중](/@blockchainstudio/steemit-keychain-and-spt-10k-and-scottube) 글에 여러분들이 저도 증인했으면 좋겠다는 댓글도 달아주셨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 역시 가끔 재미와 연구삼아 돌려볼까 생각안해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 경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해당 글의 댓글을 찾아서 읽어보시면 될 것 같고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최대한 모든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객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싶다는 이유입니다. 물론 증인하면서도 객관적인 입장을 유지할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스팀증인한다면 분명 외부의 시각은 스팀의 대변자, 스팀의 가격이 오르길 바라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고, 내부에서도 스팀의 가치, 가격이 오르는데 힘써주길 바라는 시선을 알기에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꼭 증인을 해야 기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증인한다고 해서 스팀체인 안정성이 더 나아질 것도 딱히 없습니다. 물론 노드 돌리다보면 궁금해서 이것저것 지금보다 많이 개선하게될 확률은 높아지겠지만요^^ 그래도 여전히 스팀에 애정이 있기에 제가 할 수 있는 방식대로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ps2. [=> 요부분 댓글보고 업데이트합니다. 비판하는 글 전혀 아닙니다. 그냥 제가 주문 잘게 나눠서 낸거 설명하는 건데 전혀 모르시는 분이 보시면 또 오해하실까봐 좀 수정합니다.] 오더북을 관찰하시는 분들이 계신걸로 아니 여기 적어둡니다. clayop님보고 매도벽 친다고 장난스럽게 애정어린 말씀 하시는 분도 계시길래^^ 프로그램 돌려서 잘게 나누어 깔아두었습니다. 또 너무 잘게 나누면 너무 잘게 나눴다고 뭐라할까봐 적절하게. 나름 liquidity provider역할입니다. 그런데 막상 오더북보면 물량 사실 크지도 않은데 여전히 주문건수는 적지 않아서 제가 제일 나쁜 사람 같이 보입니다ㅠㅠ 원래 그간했던 것처럼 매수가에도 더 팔려고 했는데 싸게팔면 싸게 판다고 뭐라하는 분들도 계셔서ㅠㅠ 적당히 높은 가격에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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