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나무야~쑥쑥자라라~♡
kr·@cafemo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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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afemocha 에요..
오늘은 사랑스러운 귀여운 저희 막내딸을 포스팅
하려해요..
올해 5살이 되는 공주병 걸린 저한테는 사랑둥이죠 ~ㅎ
어제는 작은딸이 물한컵을 정수기에서 받아 열심히
가더니 방학전에 받아온 화분에 물을 주더라구요..
율이 뭐해~?? 물어보니 나무가 크지 않아 물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그 화분은 다육이 ..
- 율이 그화분은 다육이라고 하는데 물을 많이 줘도
율이처럼 쑥쑥 자라지 않아...
라고 말해주니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책에서 물을 많이 먹으면 쑥쑥 큰다고
작은 화분에 물을 넘치도록 주더라구요 ~ㅎ
나무야~쑥쑥자라라...하면서요^^

못말리는 작은딸~♡
그래 ~언젠가는 자라겠지^^
그후 계속 물을 주는 바람에 바닥이 물로 엉망이 되었네요..

미운 4살을 지나서 5살이 된작은 딸..
요즘은 한눈만 팔면 어찌 사고를 치는지...
몇일전에는 잠깐 졸고 있는사이 머리에 초를 발라
머리에서 떨어지지 않아 스스로 가위를 가져와
머리카락을 잘라버렸더라구요 ㅠ

잠에서 깨고 어찌나 놀랐던지 그때 충격을 받아 엄청
울었어요 ㅠㅠ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아이들은 참 어디로 뛸지 모르는 공 같아요..
다시는 안그러기 약~속 했지만 말썽꾸러기 또사고칠까
언제나 늘 걱정이네요..
오늘은 어린이집 등원날이라 선생님이 머리보고 놀라시지
않을지 걱정이에요~^^살짝 말씀은 드렸지만 ㅎㅎㅎ

놀이방을 엉망으로 만들고 간 작은딸..
헉~전쟁터가 따로 없어요...
노는건 작은딸 뒷처리는 엄마~ㅠ
참그래도 미워할수 없는 딸이네요 ㅎㅎ
작은 딸이 없어 잠시동안 집이 참 조용해요..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다시 시끄러운
집으로 바뀌지만요...
말썽은 부려도 잠시 떨어져 있는 작은딸이 오늘따라
더 보고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