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다고 칭얼대기는... 이러지 마라..
kr·@centering·
0.000 HBD헤어진다고 칭얼대기는... 이러지 마라..
 얼마전 부터 헤어져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원래는 몇달전에 헤어졌어야 할 일이다. 그러다 얼마전 다시 한번 떠올랐고.. 오늘 깔끔하게 관계를 정리해야겠다 싶어서 해버렸다. 오랜기간 우리는 함께 했다. 매일 1시간 이상씩은 함께 했을 것이다. 그러나 너에게 시간을 너무 많이 주어 버렸다. 나의 삶이 너와 함께해 소진되 버리는 시간이 점점 늘어갔다.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이제 너와 얼마 안남은 시간을 마지막으로 헤어져야 겠다. 지금 헤어지는 이들은 2명이다. 그들의 이름은 TVING 과 넷플릭스..  8일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8일이 남았지만 그 사이 알차게 넷플과 지내고자 하는 의도는 별로 안생긴다. 나란 사람 변덕이 심한 사람이라서 그 사이 뭔가를 또 열심히 보고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웃으며 이별을 하고 싶어서 진심과 웃음을 담아 해지이유에 "잠시 쉬어가는 타임"이라고 적어 두었다. 사랑하지만 연이 다했다면 각자의 갈길을 가는게 맞겠지.. 그러다 연이 다시 닿으면 또 만날테고.. 그립다고.. 어서 돌아오라고.. 칭얼대는 문구를 보면서 씁쓸함과 연민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만 널 보내주련다.  이제 티빙과 헤어져야 겠다 싶어서.. 헤어짐을 말할 곳을 찾아 다닌다.. 어쩜 이리 저리 교묘하게 내빼는지.. 헤어지겠다고 한마디 하기가 심들다.. 헤어지기 두려워서 베베꼬아 놓은 듯 하다. 겨우 찾고 해지를 눌렀더니.. 자신에게 다시 돌아오려면 더 높은 가격이라며 협박을 한다.. 오히려 애정이 떨어지는 역효과가 일어난다.. 꾹 확인을 눌러 의사를 전달한다.  '님''님'은 .. 하면서 말을 더듬는다.. 협박을 해서 안되니.. 이제 구차하게.. 돈으로 나를 매수하려 한다.. (자존심 상하지만사실 예전에 한번 매수된적이 있다.. )... 이 모든걸 포기하고 자유로워지기를 선택한다.. 나는 구속받는 걸 싫어하는 인간이니까.. 나에겐 자유가 중요하다 응? ㅎㅎ  자신과 헤어지를 이유를 말해 달라며.. 투덜투덜덴다... 잠시 쉬어야 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음속에 품고 있던 불만을 말한다. 생방이 끝나고 매번 그리 불규칙적으로 VOD를 올려 주는 이유가 뭐냐고... 평소에도 투덜대며 덧글에 쓰곤 했지만 본체도 안했었다. 제대로 헤어지면서 다시 한번 말해 본다. 아랬쪽에는 마치 큰일이 일어나는 것마냥 모든 혜택이 소멸된다느니.. 환불이 안된다느니.. 당연한걸 .. 마지막 바지가랑이 잡등 강렬하게 말하고 있다. 그럼에도 나는 해지하기를 물러 제대로 의사표현을 해본다.  이제 체념했는지 다소 건조한 말투로.. 매너 있는 척을 한다.  이 때 조금전 헤어진 넷플릭스가 미련이 남은 듯이 메일을 하나 보낸다. 왜 자꾸 매달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거지..  자신은 기다리겠다며.. 언제든 돌아오라고 한다.. 그리고 다양한 매력이 있다며 자신을 다시한번 어필해 보기도 한다. # 잡담. 이로서 넷플릭스 / 티빙의 해지가 끝났네요. 티빙은 한달 남짓 넷플은 8일 간 이용기간이 남아 있습니다. ㅎㅎ 남은 서비스는 푹, 왓챠플레이,유튜브 레드 네요.. 아 음원서비스인 지니도 있긴 하군요. ~~ 뭔가 조금 가벼워지기도 시원 섭섭한 느낌이기도 하네요. 초반 낚시는 죄송합니다 ㅎㅎ 어찌 쓸까하다 그런 느낌으로 쓰고 싶어졌습니다. 이별노래를 많이 들어서 그런가봐요 ㅎㅎ 그리고 호떡의 안의 것은 "호떡 소" , "호떡 속"이라고 부르는 듯 하더군요.
👍 centering, aacr07, illluck, kookmin, energizer000, smigol, good21, ribai, lyr, tailcock, junny, moonm00n, leeyoungsuk, ingdirect, edyjar, eternalight, hkmoon, autonomysystem, jkkim, gilma, sunsu, lucyexactly12345, ganzi, happywriter, hanwoo, chrisjeong, ogn, gsl421, jsj1215, gracee99, wooboo, lazyrodi, scv, fenrir78, code999, asinayo, whatwelivefor, jesse7, rbaggo, valueup, chipochipo, wherever, dean870617, banguri, kimjaeh9, pairplay1, sitha, stylegold, sunstrip, kim066, wonderina, hodolbak, gimmi0, mijang0260, seoinseock, cheongpyeongyull, clarkgold, sonki999, jaytop, twinpapa, venti, leemikyung, babymir, ballantines30, ilovemylife, lalaflor, yuncri86, knowkorea, jjy, pyorinho, eunstar, goodhello, alexshin, jobviet, gbgg, wotjsozm, gaeteul, tavid, wony, yangpankil27, gasigogi, nhj12311, tangle-hoon, chungjh, codingman, jhy2246, designkoi, joons, allsale, heeyaa35, gidung, skuld2000, springlining, simtole, kangsukin, cchyyy, beautypics, musiciankiyu, gomyh16, store25e, zorba, bookkeeper, unben, haamssang, girina79, kyle-event, younbokum, hyoree, gangirl, sampling, smartbear, muwon123, hongsam, yangmok701, danihwang, talkmon, hwa2ting, no1smile, zzings, motiving2017, mimistar, noisysky, lovehyo, munkihun, dlgksquf12, minampusan, dayul, sunnyy, edwardcha888, happyworkingmom, woo7739, greenswell, autokjk70, hjk96, wonnieyoon, haedale, lanaboe, hee4552, bujacar12, timewarp, clubsunset, joyvancouver, sunghaw, ukk, sismaru, lky, scottbrian, yungonkim, yung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