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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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c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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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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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그막에 피어싱을 했다. 피어싱이나 문신은 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이상하게 눈썹에 한 것은 괜찮아보였다. 근데 또 아픈 건 죽어라 싫어서 사실 마음은 있어도 할 수 있을거란 생각도 없었다. 피어싱 가게 문을 열 때만 해도 전..혀 생각 없었는데 참.. 계속 생각하면서 살기 보단 그냥 저지르자  해서.. 저질렀다. 이상하거나 안어울리거나 문제 생기면 빼버리면 그만이니까!! ^ㅁ^  하기로 맘먹으니 막 두근두근했다. 아플 것 같아서가 아니라 피어싱한 내 모습을 다른 사람이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거칠어보이진 않을까, 갑자기 뭔 꼴이래 등등 같은 것들이 갑자기 밀려와서.  생각한 대로 아팠지만(눈물 찔끔 나서 뚫고나서 닦았다ㅋㅋ) 한 두 시간 지나니까 멀쩡하다. 나이탓 건강탓에 피부가 탄력이 없어서 더 아팠다고 생각된다. 하긴 했는데 내일 회사 가면 놀랄 것도 같고.  어쩌면 못알아볼 지도 모르지만. 잘 어울린다고는 한다. 그럼 됐지 뭐. 
아무 생각없이 머리 쓸어올리다 툭 쳐서 아파 죽음.ㅜ 이런 걸 조심해야 한다. 이마가 간지러워도 꼭 왼손을 쓰자. 아물 때까진 핀을 꼿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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