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조화3/@cjsd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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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 조화3/cjsdns 알 수 없는 일이다 조상님이 돌보고 주변 사람이 도와서 뭐든지 손해 보는 듯해도 이익이 된다 설마 설마 해도 역시 또 그렇다. 어려워 학교를 못 가도 야학이라는 배움의 길이 열리고 수많은 위험 속에서도 온전하게 이 한 몸 지켜줌 받고 다단계 비웃음이 있을지언정 스팀 잇의 입문을 하게 되고 돈줄이 말라 허둥대면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길이 열리고 언제나 모자란 듯 바보같이 살아도 채워지는 현상들은 내가 잘나서도 아니고 똑똑해서도 아니라는 것을 나는 안다. 형체를 볼수도 알 수 없는 그 무엇의 도움은 물론이고 항상 느끼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의 손길은 사람을 겸손한 척 검소한 척 착한 척이라도 하게하며 감사한 마음은 마음에 담아 척이 아닌 가슴에 새겨 놓는다. 실은 이런 이야기도 조심스럽다 그래서 두렵다 인생은 열심히 한다고 다 잘 되는 게 아니고 그렇다고 등한히 살아도 잘되는 것도 아니다 언제나 말조심 행동 조심 내가 조금 더 쓰고 내가 조금 더 손해 보고 내가 좀 덜 먹고 내가 궂은일 조금 더하면 된다 세상에 공짜 없다 손해를 감수하면 그 이상을 보답해주는 것이 자연의 섭리라고 생각한다. 눈앞에 이익 먼 훗날의 이익으로 돌아올 원금을 잡아먹는 행위이다. 쓰다 보니 경솔함을 많이 드러내 보입니다. 널리 이해를 구하며 줄입니다. 편안한 가운데 즐겁고 행복한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청평에서... 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