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비 완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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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n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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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비 완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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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 . 

해가 서산에 지고 있습니다.

긴 연휴동안  내가 할  일에 대해 

밸런스가  틀어지지 않았는지를  점검해  봅니다.

수십번 읽었던 보고서를  다시한번 읽어보고

도면을  열어  여기저기 살펴보고 

내일아침 회의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를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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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다가  

여기저기 희끗희끗한  머리를 발견하고는

서둘러 아내를 불러  긴급하게 염색약을 바르고

아내가 아끼던 마스크팩을 붙입니다.

남자건 여자건 나이를 먹으면 

뭔가를  준비하는 시간도 길어집니다.

젊을때는 젊음 자체가 자신감 이었는데

이제는 젊게 보이려고 변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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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구두약을 뭍여  구두에 구두약을 바른 다음

면수건으로 구두를 힘껏  문질러 광을 냅니다.

출근전에 구두를 닦는건   언제나 하는  나의 의식입니다.

구두를 닦고  들어오니

아내는 땀을 흘리며 와이셔츠를 다립니다.

아내는 아내의 의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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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일 출근할  모든 준비가 완료 됬습니다.

스팀이 백만사토시가 될때까지 .... </h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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