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corn·@corn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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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center> 길가에 철 모르는 코스모스가 피었습니다. 코스모스가 피는걸 볼때마다. 군대 말년에 숱한 코스모스와 전쟁을 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코스모스가 필때 제대를 한다고 했는데 철 모르는 코스모스가 하나 둘씩 피어나가 시작 했고 부대원 들에게 내눈에 코스모스 꽃이 보이면 전원 연병장에 집합 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더니...... 후배병사들은 코스모스와 전쟁을 선포하고 ㅎㅎㅎㅎ 꽃이피고 꽃이지고 꽃자리에서 열매가 맺히고 열매가 커서 씨가 단단해지고 열매가 익고 무언가가 완성되기 까지 햇볕도 필요하고 바람도 필요하고 무엇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마음이 바쁘고 성급해서 마음의 상처를 입는건 아닐까 생각을 하니다. 적지않은 시간 동안 블럭체인 세상에 있었다고 생각 을 했는데 따지고 보니 2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너무 성급하게 열매가 익을거란 기대를 하며 시장을 바라 보았습니다. 구인광고를 뒤적여 보기 시작하다가 몇군데 지원을 해보고 면접도 몇군데 보고 시장이 성장할 시간을 주기 위해 이런저런 대책을 세워 봅니다. 한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고 눈이 내리고 또 꽃이피기까지 시장에 시간을 주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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