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SNㅣ 모르는 것은 질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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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두려움이 많다. 그래서인지 시작하기도 전에 그만두는 것들이 제법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 하는 것들은 온갖 시나리오를 머리로 그리면서 대처해나간다. 실상 벌어지지도 않는 일들인데 극작가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써 내려간다. 어느 순간엔가 나는 모르면 모르는 대로 그냥 질문하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그래야 알 수 있으니까. 그래야 내가 배울 수 있으니까. 내가 질문하는 이들은 내가 어려워하는 사람일 수 있다. 혹은 사회적 통념으로 보았을 때 나와 어떤 위치적 차이가 있다거나. 그럼에도 묻는다. 그래야 내가 일을 할 수 있으니까. 나와 같은 상황은 간호대학생에게도 일어날 수 있으며 신규간호사에게도 그리고 경력간호사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이다.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우리는 새로운 환경에 던져질 수 있다. 그러나 그 새로운 환경이 어쩌면 우리가 의지한 환경이었음을 한 번만 돌아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내가 간호대학생이 아니라면 실습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고 내가 간호사가 아니라면 바쁜 환경에서 힘들게 환자들을 위해 간호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이렇게 빗대어 생각해보면 내가 모르는 것은 내가 알아야 하기 때문에 모르는 것임을 아는 것이다. 모르는 것을 아는 것도 힘이다. 또한 새로운 상황을 접하는 이들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분들은 늘 주변에 있으니 어려워하지 말고 한 마디만 하자. *"Could you do me a favor?" *라고 말을 하면 좋겠지만, 그래도 우리 말을 써서 *"선생님, 이것은 수업시간에 배웠던 거 같아요." *가볍게 운을 떼어보거나 *"아, 제가 그것을 해야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한번 알려주시겠어요."* 물론 한 번이 될지 열 번이 될지는 모르지만... 처음 하기가 어렵습니다.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질문하게 됩니다. 단 주의할 것은 질문한 내용은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려고 질문하는 것이니 알아야겠지요. 새로운 환경, 새로운 도전,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이들을 응원합니다. 우리는 매일이 도전입니다. 그러므로 매일매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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