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4주 후기

View this thread on: d.buzz | hive.blog | peakd.com | ecency.com
·@cyranodcd·
0.000 HBD
스팀잇 4주 후기
스팀잇에 가입한 지 정확히 28일, 4주가 되었습니다. 

스팀잇 가입을 고민하던 때는 암호화폐에 대한 생각도 상당히 부정적이었고, 이걸 해도 되나 하면서 망설임도 많았지만, 돈으로 스팀을 구매하지 않는 한 밑져야 본전이고 설령 경제적인 수익이 없다고 해도 다른 방면으로 얻을 것이 많다고 생각하여 가입했습니다. 최소 6개월은 해보자는 생각으로요.

첫 달이니 천천히 배운다는 생각으로 주 3회(월/수/금)  포스팅했고, 자신의 이야기를 가장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브런치에 연재했고 브런치북 프로젝트에도 도전했던 '진짜 제대로 쓰는 자기소개서'의 내용 일부를 재퇴고하는 것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수익은 인증하기에는 부끄러운 수준입니다만, 0보다는 낫습니다. 정성들여 쓴 글이 10만 뷰를 돌파하여 포털사이트 메인에 걸리거나, 우연한 기회로 작은 인터넷 언론사에 제 글이 실리는 일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제게 돌아오는 경제적인 수익은 없더군요. 그래서 아주 약간이지만 벌어들이는 돈이 있다는 것 자체가 제게는 행복한 일입니다. 

지금의 전 아직 홈런은 치지 못한 땅볼 타자입니다. 아직 타격 폼이나 투수가 던지는 공의 구질을 배우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공을 계속 지켜보는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죠. 계속 보다보면 안타 정도는 칠 수 있겠죠. 앞으로도 안타, 혹은 2루타를 쳐서 득점한다고 생각하면서 글의 양을 점진적으로 늘려볼 생각입니다. 1일 1포스팅까지는 아니더라도 말이죠. 

다음 후기는 스팀잇 가입 3개월이 경과한 4월 말에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자신의 콘텐츠의 뼈대를 더욱 견고하게 세우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