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 풀장 비교 - 하얏트리젠시 vs 빈펄오션빌라 (메인풀,빌라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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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여행갔다오고 오랜만에 집에서 느긋함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정리하고 커피 한잔 내려서 스팀잇에 돌아왔습니다.☺️ 다낭여행을 돌아보니 최초에 다낭 구석구석 가고자 했던 제 목표는 저 멀리 던져버리고 내 머릿속에 다낭은 하얏트 레젠시와 빈펄 오션빌라 뿐.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하는 휴식만큼 좋은건 없네요. 7 식구가 배터지게 먹어도 10만원이면 되는 천국같은 곳. 가서 그날그날꺼 바로 올릴까 하다가 조금 정리해서 비교로 올려도 좋겠다 싶어서 오늘부터 조금씩 정리해서 풀어보려구요. 비교의 카테고리는 대중없어요. 막 그냥 대중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올릴꺼임. **빈펄 오션 빌라 리조트** 전부 풀빌라라 아이들과 같이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빌라 풀에서 맥주 시켜서 찍은 사진. 타이거맥주 첨엔 클라우드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맛있었어요. 물에서 술먹으면 취하지 않아요. 신기합니다.  병맥은 Bic C 마트에서 사온건데 이거 엄청 맛나요. 맥주 같지 않게 과일향도 많이 나고... 맥주 못먹는 사람도 엄지척을 외쳤으니 할말 다했죠. 예전에 캐나다갔을때 먹어본건데 그 후로 보지 못하다가 베트남에서 보고 옳다구나 하고 사먹었어요. 다른 맥주 가격의 3배정도 하는듯. 그렇지만 한국돈으로 한병에 3500원 정도. 룸서비스 시키면 미지근한 맥주가 옵니다. 아이스버켓도 같이 달라고 해서 꽂아넣으면 이렇게 느낌있는 샷도 나오고 금방 시원해집니다.  빈펄 오션빌라는 빌라 풀이 좋고, 메인풀은 좀 약해요. 풀바에서 일하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내가 들어가서 시키고 나와야함. 가져다 주니 그나마 다행인건가. 빌라에 있는 풀은 놀기는 좋은데 집이 다닥다닥 타운하우스 처럼 붙어있어서 프라이버시는 없다고 보면 됨. 반면에 **하얏트 리젠시**는 메인풀이 강합니다. 여기도 풀빌라로 가긴 했는데 풀이 일자형이고 좁아서 막 씐나게 놀기는 좀 아쉬워요. 모던하고 조용한 느낌때문인지 제 생각엔 젊은 부부가 오면 좋을듯.  숙소에서 바로 비치가 보여요. 파도가 꽤 쎄더라구요.  빌라에 있는 풀은 이런 느낌이에요. 폭이 좁아서 아쉽. 그렇지만 프라이버시가 꽤 보장됩니다. 비치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고, 다른 빌라랑은 안보이는 구조라 조용하고 편합니다.  메인풀의 풀바에서 시켜먹은 코로나. 비치가 바로 아래라 내려가서 놀기도 좋고 어린이 풀장처럼 얕은 곳도 있어서 좋아요. 꼬불꼬불 슬라이드도 있어서 한참 재밌게 놀수 있습니다! 슬라이드 타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전세낸듯이 탈수 있음. 비치클럽(풀바)도 종업원들이 많이 돌아다녀서 선베드에서 바로 시켜먹기 편하고 음식 종류도 빈펄보다 훨씬 다양하고 깔끔해요. 풀바와 메인풀은 하얏트 압승입니다. 간단평 : 메인풀/풀 bar는 하얏트 승. 아기나 어린이가 있는 집은 빈펄이, 청소년이나 어른들에겐 하얏트가 괜찮을듯. 프라이버시를 원한다면 하얏트가 좋겠다. 개인적인 취향이 100% 반영된 지극히 개인적인 평이니 참고만 하시길.. 다음엔 또 다른걸 비교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