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들! 잘할 수 있겠지?...느긋한 육아가 행복해

View this thread on: d.buzz | hive.blog | peakd.com | ecency.com
·@ddllddll·
0.000 HBD
둥이들! 잘할 수 있겠지?...느긋한 육아가 행복해
<center>![도담랄라4.jpg](https://steemitimages.com/800x0/https://steemitimages.com/DQmUsbFTdQwUAsizifigGxKbtJvgR6kUhroKanAYnsuj54z/%EB%8F%84%EB%8B%B4%EB%9E%84%EB%9D%BC4.jpg) </center>
 ###### @twohs님께서 그려주신 소중한 그림입니다. 감사합니다^_^ 


---------------------------------------------------



안녕하세요! 주말에도 쉴 틈없는 둥이네입니다!

어제는 종일 비가 왔는데...오늘은 아주 맑을 거라고 해요. ~~믿어도 되겠죠?~~ 

산책을 할 수 없어 아주아주 지루해 하던 둥이들에게 선물이 짜잔! 도착했답니다!

![1.jpg](https://steemitimages.com/600x0/https://steemitimages.com/DQmWLgWB28WatcNw5Jdn82EpywAjzeHVq52jagJuZgnj94V/1.jpg)

###### 네! 바로 변기입니다!!!!!! ㅎㅎ<br><br>

29개월인데..배변 훈련...너무 늦었나요?^^;
사실 더 늦게...여름쯤 시작하려고 했는데요

요즘 둥이들이 쉬나 응가를 하면 기저귀를 가리키며 표현을 하고,
뭔가 용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오면,
스스로 정한 자리인지 꼭 그 곳에 가서 볼일을 보곤 하더라고요.

그래서 검색 또 검색...어른 변기의 축소판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20180512_184306.jpg](https://steemitimages.com/0x500/https://steemitimages.com/DQmeLDdQKVQcb88jDUjERpAuRqmwoX6FN3zxMNM3szbhU89/20180512_184306.jpg)

###### 야무지게 뜯는 손...그래, 너희들 것이란다..ㅎㅎ

![20180512_184309.jpg](https://steemitimages.com/0x500/https://steemitimages.com/DQmWP9ExMCiQ2KGWwNzrexb2hn6Em2mWDxugfkFCdtnAEBg/20180512_184309.jpg)

###### 조립은 신속하게!!! 하고 싶지만...

![20180512_184347.jpg](https://steemitimages.com/0x500/https://steemitimages.com/DQmRTxRXEtZ2sjNa91FUBma2rkRSM4aaWxPn6uV1p6Lseg3/20180512_184347.jpg)

###### 둥이와 함께라면...신속할 수 없지!! ㅎㅎ<br><br>

![2.jpg](https://steemitimages.com/600x0/https://steemitimages.com/DQmTBukkair1pkJSCLoq5G3VuBZjKh5wKZ5GPoGzckCv83M/2.jpg)

###### 아주 간단한 조립이었지만..20분에 걸쳐 완성!

-----------------------------------------------------

거실 한 쪽에 나란히 놓아 주니 가서 물내리는 시늉도 해보고, 앉아서 '응차!' 힘주는 연습도 하고...
너무 귀엽고, 웃겨요!!ㅎㅎㅎ

>물 내리는 소리가 진짜 변기처럼 실감나게 촤르르~~나오니 엄청 좋아해요^_^

오늘 아침엔 도담이가 나와서 변기로 달려가 으~~~~~~~!!! 힘을 주더니 응가에 성공했어요..
비록 기저귀를 입은 채였지만...
변기에 앉아서 했다는 것에 저 혼자 뿌듯함을 느껴보았답니다.

----------------------------------------------------

새삼 육아를 해온 지난 날을 돌아보니 저희 부부는 억지로 무언가를 시도한 적이 거의 없었어요.
그저 아이들이 하고픈 대로, 조급해 하지 않고 기다려주는 게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공갈 젖꼭지도 아직 못 떼었지만...~~(중환자실부터 해왔던 거라...ㅠㅠ)~~
언젠가 떼지 않을까요? 

이것도 조금씩 연습하고 있으니 조급해 하지 않고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

아이들이 싸운다고, 아이들이 징징거린다고 푸념도 많이 하고,
언제 크나~~빨리 커라~ 했는데... 정말 금방 크네요..

매번 저를 위로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이웃님들 말씀이 딱 맞았어요! 

###### 그래서 오늘도 화이팅!! 해보려고 합니다!!! 

###### 즐거운 일요일되세요^_^

![33.jpg](https://steemitimages.com/600x0/https://steemitimages.com/DQmRfDEtnA4QN58FZSFkhFAwSo7npN2MYXtvWGj4dah5sPc/33.jpg)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