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들! 잘할 수 있겠지?...느긋한 육아가 행복해
kr·@ddllddll·
0.000 HBD둥이들! 잘할 수 있겠지?...느긋한 육아가 행복해
<center> </center> ###### @twohs님께서 그려주신 소중한 그림입니다. 감사합니다^_^ --------------------------------------------------- 안녕하세요! 주말에도 쉴 틈없는 둥이네입니다! 어제는 종일 비가 왔는데...오늘은 아주 맑을 거라고 해요. ~~믿어도 되겠죠?~~ 산책을 할 수 없어 아주아주 지루해 하던 둥이들에게 선물이 짜잔! 도착했답니다!  ###### 네! 바로 변기입니다!!!!!! ㅎㅎ<br><br> 29개월인데..배변 훈련...너무 늦었나요?^^; 사실 더 늦게...여름쯤 시작하려고 했는데요 요즘 둥이들이 쉬나 응가를 하면 기저귀를 가리키며 표현을 하고, 뭔가 용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오면, 스스로 정한 자리인지 꼭 그 곳에 가서 볼일을 보곤 하더라고요. 그래서 검색 또 검색...어른 변기의 축소판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 야무지게 뜯는 손...그래, 너희들 것이란다..ㅎㅎ  ###### 조립은 신속하게!!! 하고 싶지만...  ###### 둥이와 함께라면...신속할 수 없지!! ㅎㅎ<br><br>  ###### 아주 간단한 조립이었지만..20분에 걸쳐 완성! ----------------------------------------------------- 거실 한 쪽에 나란히 놓아 주니 가서 물내리는 시늉도 해보고, 앉아서 '응차!' 힘주는 연습도 하고... 너무 귀엽고, 웃겨요!!ㅎㅎㅎ >물 내리는 소리가 진짜 변기처럼 실감나게 촤르르~~나오니 엄청 좋아해요^_^ 오늘 아침엔 도담이가 나와서 변기로 달려가 으~~~~~~~!!! 힘을 주더니 응가에 성공했어요.. 비록 기저귀를 입은 채였지만... 변기에 앉아서 했다는 것에 저 혼자 뿌듯함을 느껴보았답니다. ---------------------------------------------------- 새삼 육아를 해온 지난 날을 돌아보니 저희 부부는 억지로 무언가를 시도한 적이 거의 없었어요. 그저 아이들이 하고픈 대로, 조급해 하지 않고 기다려주는 게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공갈 젖꼭지도 아직 못 떼었지만...~~(중환자실부터 해왔던 거라...ㅠㅠ)~~ 언젠가 떼지 않을까요? 이것도 조금씩 연습하고 있으니 조급해 하지 않고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 아이들이 싸운다고, 아이들이 징징거린다고 푸념도 많이 하고, 언제 크나~~빨리 커라~ 했는데... 정말 금방 크네요.. 매번 저를 위로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이웃님들 말씀이 딱 맞았어요! ###### 그래서 오늘도 화이팅!! 해보려고 합니다!!! ###### 즐거운 일요일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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