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2018 청년 사회적경제캠프에 '퍼실리에이터'로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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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ha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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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2018 청년 사회적경제캠프에 '퍼실리에이터'로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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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안녕하세요.</p>
<p>@dgha1004 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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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은, 제가 얼마전에 다녀온 사회적경제캠프 'THINKING PLAYER 우리가 바꾸는 세상!' 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퍼실리에이터 자격으로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소셜벤처 일을 하면서 참여자 신분이 아닌 퍼실리에이터 역할로 가게 되다니, 참 감사했습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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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캠프는 사회적 기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모여 사회적 기업에 대해 알아보고 아이템을 개발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고용노동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됬으며, 예스서울유스호스텔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참여자 자격이 '청년' 이어서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대학생부터 대학원생 그리고 회사다니시는 분들까지 계셨습니다. 서울에서만 온 것이 아니라 전국에서 캠프를 수강하러 온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노력에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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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퍼실리에이터'라는 역할로 참여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조금 낯선 단어 같지만, 일을 하는 과정에서 좋은 방향으로 빠르게 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말합니다. 이번 캠프는저를 비롯해 총 12명의 퍼실리에이터분들 그리고 약 100명의 참여자가 함께하는 캠프였습니다.</p>
<p>평소에 이런 역할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고, 이야기하고 나누는 것에 익숙하기에 내심 정말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조를 정할 때도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될 지 정말 설레더라고요! 마음 한 켠에는 몇 시간 동안 만나는 것이지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와야겠다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설렘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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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선, 퍼실리에이터 12명 중 제가 가장 어린 것 같았고 참여자들 사이에서도 나이가 있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조원들과 만났을 때도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도 있더라고요!&nbsp;</p>
<p>캠프의 목적은 이랬습니다. 1박 2일동안 조원들이 관심있는 사회문제를 파악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아이템을 구상하는 것이었습니다. 창업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정~말 많은 캠프를 다녀왔었습니다. 이런 환경이 익숙했고, 조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떠한 자세로 임하는 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최대한 도움이 되려 노력했습니다. 이론적이나 정성적인 이야기보다는 실질적인 내용과 현재 트렌드에 맞는 말만 하려고 노력을 했고, 퍼실리에이터의 역할을 하기 위해 제 의견은 최대한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p>
<p>답을 달라는 듯 눈빛을 보내는 조원들도 있었으나, 최대한 사고의 확장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질문하고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제시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아요!'라고 하면 조원들 입장에서는 편했을 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조에 오자마자 제가 캠프 온 목적이 뭐냐고 물어보니, 사회적 사업 모델을 디벨롭 하는 과정을 체험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들의 니즈에 맞게 행동했던 것 같습니다.</p>
<p>저희 조는 1인 가구 식습관 문제를 해결하기로 하였는데요. 처음에 문제 제기 과정에서 조원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해야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자신이 공감하지 못하더라도 조사를 통해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지만, 1박 2일이라는 시간안에서 생뚱맞는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란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었고 조원들이 모두 공유하고 알고 있는 주제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각자의 삶의 자리를 얘기하다보니, 자취에 대한 문제가 가장 크더라고요. 그렇게 모두가 동의하여 1인 가구 식습관 문제에 대해 탐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왜?' 라는 질문을 던지며 한 단계 한 단계 디벨롭 시켜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디어화 되었는데, 꽤 재미있고 흥미있었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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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건 퍼실리에이터 인증 ㅋㅋㅋㅋㅋㅋㅋ 뒷모습이 완전 돼지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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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퍼실리에이터로 참여한 결과는, 꽤! 성공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제가 너무 너무 재미있었고 그 분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조 안에서도 트러블 없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실 사업아이템을 구체화하는 과정은 의견을 나누면서 진행되기에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도 많은데, 꽤 양호하게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하루의 시간이었지만 정도 들었고 조원분들이 가진 꿈을 정말 이루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고맙다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 함께 하는 시간이 끝나고, 집에 가서도 새벽까지 조원분들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사업계획서 수정에 도움을 주었는데, 노력이 헛되지 않게 점수가 잘 나왔다고 하네요.&nbsp;</p>
<p>마지막에 조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마무리하였는데, 저에게 꽤 좋은 추억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끝나고도 감사하다고 연락을 해준 조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했습니다.</p>
<p>창업을 하니, 이곳 저곳에서 멘토링이나 컨설팅 등 요청이 많이 오곤 하는데요. 찾아주심에 정말 감사드리며 한 편으로는 제 역량을 더 키워가고 싶습니다. 저도 멘토링을 정말 많이 받아본 입장으로 항상 저 또한 좋은 멘토가 되리라 다짐했었거든요. 지금 제가 부족한 것을 잘 알기에 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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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까지</p>
<p>@dgha1004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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