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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분명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는데, 집에 도착하니 벌써 새벽시간이네요. 정말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정신없이 흘러간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아니 이제 어제네요)`은 **스팀코인판팀과 노바월렛(위자드웍스)팀의 미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신뢰를 가지고 있는 두 팀 간의 미팅을 중재하는 자리이기도 했고, 매일 같이 스팀코인판과 카카오톡 방에서 텍스트로 소통을 하던 분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뵙게 된다는 것 때문에 기대 반, 긴장 반으로 잠을 잘 이루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 #1. 스팀코인판 명함 첫 수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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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팀과의 미팅 덕분에 스팀코인판 운영팀의 구성원이 아님에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인 자리에서 다같이 얼굴을 뵙는 곳에 자리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햅뽀이님과 리얼맨님을 뵙지 못해서 참 아쉬웠네요)`

연어님, 코파시님, 타이거님, 토미님, 다케시님, 제이콥님까지 지금의 스팀코인판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셨던 분들을 직접 뵈니 뭔가 익숙하면서도 신기한, 뭔가 미묘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 마치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랄까..

이런 자리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소중한 시간이 언제 또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의 미팅을 주선했던 덕분에 영광스럽게도 **스팀코인판 운영팀의 공식 명함을 처음으로 받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_-v

## #2. SCT x N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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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님께서도 [[2019.10.26] 1타 3피의 날](https://www.steemcoinpan.com/sct/@jack8831/2019-10-26-1-3) 포스팅에 써주셨지만, **스팀코인판과 노바팀의 만남은 "커뮤니티 + 인프라"가 융합**되기 위해 정말 필수적이고도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는 마치 분업을 통한 산업혁명이 있었던 것처럼 **서로가 잘하는 것, 노하우와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 상대방에게 제공해줄 수 있는 것**을 주고 자신의 영역에서의 역할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결국 가장 효율적인 형태의 DAC이자, 가장 진화된 Gig Economy가 될 것이니까요.

비전을 가지고 자신의 영역에서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버텨왔던 체력들과 끈끈한 팀원들로 구성된 두 팀이 바라보고 있는 방향성은 참 닮아있었던 것 같습니다.

## #3. Steem Core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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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한 편의 그림을 그리듯, 그리고 하나의 완성도 높은 건축물을 만들 듯 기초공사와 설계를 위한 참 많은 아이디어와 고민을 가지고 계셨던 @kopasi님
- 화끈하고 남자다우시면서도 계획과 준비에 있어 굉장히 섬세하고 디테일하신 @bizventurer님
- 글과 말에 베어있는 매너와 매력적인 톤, 대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주신 @jack8831님
- 스팀코인판의 계속적인 도약을 위해 필요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새로운 기능들을 꼼꼼하게 검토하시고 상대를 편하게 해주시는 @tommycoin님
- 농담도 잘하시고 눈웃음이 매력적이시지만 단단함과 묵직함, 남자다움이 느껴지는 @dakeshi님
- 그냥 수식어가 필요없는 미소년 능력자 @jacobyu님
- 자리에 안계셔도 존재감 팍팍 느껴지는 @realmankwon님과 @happyberrysboy님

이렇게 스팀코인판의 운영팀은 정말 **우연한 기회에 기적같이 소중한 분들이 모여 정말 끈끈하게 상대방에 대한 신뢰로 뭉쳐 있고 배려를 아끼지 않는 그런 팀**이었습니다.

"아 나도 이런 팀의 일원 중 한 명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부러움이 마구 용솟음 칠 정도로요.


원래 있던 저녁 약속에 늦게 갈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고, 좋은 분들께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듣고 공유할 수 있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언젠가는 스팀코인판이라는 생태계에 참여하고 만들어나가는 많은 분들이 한 자리에서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함께 만끽하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 펼쳐지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