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take-1966448__340.jpg](https://steemitimages.com/DQmeDBgvpY1sy3Vz94urVba6fxH6QYC25z4rx3J7An8BWZe/mistake-1966448__340.jpg)

엊그제 다짐했던것처럼 오늘부터는 글을 좀 쓰려고하는데 컴퓨터가 갈듯 말듯하더니 가버렸네요..

하.. 이제 좀 써보려니깐 이런 일이 생기다니..

사건의 발단은 일단 저는 컴퓨터를 잘모르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포맷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유에스비만들고~ 이것저것하는게 귀찮아서 수리기사님을 불렀죠.

3만원이면 포맷하겠지 그럼 글쓰고 그래야지~ 하다가 기사님이 컴퓨터 포맷이 문제가 아니라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다 바꿔버려야 한다더군요?!

그래서 일단 친구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나     : "야 컴터 고치는데 20만원이래"
친구: "왜 20만원이면 오바인데 뭐가 망가졌다는데"
나     : "몰라 소프트웨어랑 하드웨어 둘다 나가서 뭐 하드는 바꾸고 메인보드는 수리를해야한데"
친구: "그래? 그거 그럼 메인보드 바꾸고 하드바꾸면되잖아, 나는 기사들 못믿겠더라고 내가 직접해"
나     : "니가 직접해줄꺼 아니잖아 난 할 줄모르는데..ㅋㅋㅋ"
친구: "일단 알아서 하셈"
나     : "ㅇㅋ 나중에 전화함"

이렇게 무의미한 대화를 마무리 짓고.. 그래 내년에 비까뻔쩍한 컴터로 바꾸자! 라고 마음먹고 기사님한테 출장비만드리고 보내드렸는데 기사님이 나가시자마자 윈도우가 나갔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해서 윈도우나갔는데 이거 왜 나갔냐하니깐 그게뭐 타이밍이 안좋아서 그런거다 난 잘못없다. 나한테 뒤집어 씌울려하냐.. 이런식으로 나오길래 그냥 그런거아니니깐 알았다그러고 말았습니다.

일전에 포맷할꺼라서 데이터는 백업해놔서 괜찮은데 솔직하게 수리를 해야하는지 잘모르겠네요.

일단 조금 더 지켜보고 집에서 제가 포맷해보고 안되면 다시 기사님 불러서 고쳐야죠 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