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기) 저점이라고 판단해도 현금을 갖고 있어야 하나?
kr·@eunsik·
0.000 HBD투자일기) 저점이라고 판단해도 현금을 갖고 있어야 하나?
(아래의 글은 분석적이라기보다는 나의 투자기록을 남기려는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다.) 나는 전문 투자가가 아니다. 나는 한낱 개미 투자자요 아마추어일 뿐이다. 과연 투자를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주로 이오스에 투자하고 있다. 지금과 같이 알트코인이 맥을 못 추는 상황에서는 이른바 "줍줍"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과 같이 낮은 금액이라면 더 이상 떨어지기도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상황에서는 현금을 얼마 정도 들고 있어야 하는지가 의문이다. ## 바람직한 현금 비율은? 나는 아직도 현금을 조금씩 갖고 있다. 쿠코인의 경우에는 쿠코인 셔어가 상승할 때 팔아 대부분을 이오스, 이오스트, 네오 등으로 전환했다. 쿠코인은 거의 거래하지 않고 묵혀두고 있다. 그래서 내가 가진 거래 잔고는 주로 고팍스와 빗썸에 있는 셈이다. (이오스트의 경우 고팍스에 상장되면서 가격이 10배 가량 뛰는 것을 보고 순간적으로 욕심이 발동해서 쿠코인에서 2만9000개 정도를 구매했다가 고팍스에 옮기려다 실패했는데 가격이 다시 원위치하는 것을 보고 그냥 쿠코인에 두고 있다. 아직도 나는 이오스트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확신도 없다. 다만 최근 이오스트가 핫한 것만은 사실이라 그냥 두려고 한다. 갯수만 2만9000개일 뿐 금액은 백 만원도 되지 않으니까) 빗썸의 잔고는 아래와 같다.  고팍스의 잔고는 아래와 같다.  당초 고팍스에서는 1천만원이 조금 넘는 자금이 있었는데, 최근 스팀으로 변환했다. 당초 1천개의 스팀파워로 만족하려고 했는데 500개 정도의 스팀을 더 사서 지금은 1500개 정도가 되었다. 대체적으로 보아 현금의 비중을 10-15% 정도 갖고 있다. 내 은행계좌에 있는 여유자금까지 합하면 대략 20% 남짓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내가 암호화폐에 투자하려고 생각한 자금의 20%를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이 바람직한지는 잘 모르겠다. 처음에는 멋 모르고 바로 대부분의 자금을 투자하는 데 사용했다. 그러다가 내가 생각하는 저점에서는 항상 그보다 더 밑바닥이 존재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나의 투자패턴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떨어지는 때에 구매를 하는 방식이므로, 가격은 떨어지는 데 현금이 없는 경우 조금 아쉬워하는 마음이 항상 들었다. 그래서 그러한 마음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나의## 판단상 저점이라고 생각하는 때에도 일정 비율의 현금을 놔두게 되었다. 이오스의 경우 내가 생각하는 수준보다 훨씬 많이 떨어졌다. 나는 이오스가 1만 9천원일 때 진입을 했으므로, 지금은 당시보다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계속해서 물타기를 했고 중간에 이오스의 가격이 상승할 때마다 조금씩 팔아왔기 때문에 최근 결산을 한 결과 총 투자금액 1500만원 중에서 손해는 대략 200만원 수준이었다. (당초 예상하기에는 1주 전부터 비트코인이 오르기에 이오스가 1만원선까지 상승해서 절반 정도를 팔고 다시 하락하는 수준에서 다시 구매를 한다면 대략 원금을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했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손해는 200만원을 조금 넘을 것 같다) ## 심리적으로는 현금을 갖고 있는 편이 안정적이야 현금을 20% 정도 쥔 상태에서 암호화폐의 하락을 좋아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아직도 모르겠다. 그래도 여전히 현금을 조금이나마 갖고 있으므로 크게 심리적인 동요는 없다. 그냥 무덤덤한 상태이다. 아마도 이러한 심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최후의 순간까지 현금을 일정 비율 갖고 있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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