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강원도 강문해변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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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강원도 강문해변으로! #2
안녕하세요, @geniusk 입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강원도 **강문해변**과 그 주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관령 목장에서 돌아온 후 곧장 강문해변으로 향했습니다.

> 강릉시외버스터미널 앞 버스정류장에서 230, 230-1번 버스 탑승 -> 강문종점(40분 소요)

![DSC00304.jpg](https://steemitimages.com/DQmeFLmjeSCPgNhNDabnF5hh3quod52icSqPvJb5is9nDjf/DSC00304.jpg)

> 강문해변은 주변에 카페나 숙박업소가 많이 있어 번잡스러운(?) 느낌이 조금 있었는데 뒤를 안돌아보고 시멘트의자에 걸터앉아 바다 쪽을 향해 바라보고 있으면.. 뭐 역시 말이 필요 없었습니다.

![DSC00298.jpg](https://steemitimages.com/DQmQDPdRjbfLgsWBQaSxg4SzGyeBMdAaXVSfHp8yq9iuKd9/DSC00298.jpg)

> 이 넓은 바다의 끝은 어디인지.. 수평선 너머가 궁금해집니다.

![DSC00309.jpg](https://steemitimages.com/DQmRcKN5GtVUKXJB3347NMhVXkPYMw2xVygd81pddKRPrrK/DSC00309.jpg)

> 한참을 넋을 놓고 있다가 경포대까지 걸어가보기로 결정하고는 움직였습니다. 경포호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되어 있는데 해와 구름이 만들어내는 광경이 장관이었습니다. 저기 경포호 한가운데 떠 있는 정자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DSC00316.jpg](https://steemitimages.com/DQmaLkPBdMPc1deyN6YLkPvk6gZ6Z6ymZYbqm4KjvWpqrfX/DSC00316.jpg)

> 30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경포대에는 늦은 오후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더군요.

![DSC00317.jpg](https://steemitimages.com/DQmZSmHQQGN5p5nWdyhn1fvdt45uibR9VnmRg1EXTpEpdLo/DSC00317.jpg)

> 여유롭게 경포대에 앉아서 멍때리며 탁 트인 경포호를 감상했습니다. 맨날 이렇게 살면 좋겠다는 생각도...

![DSC00326.jpg](https://steemitimages.com/DQmXoxEBVdfD4RRGnTti9FuWK6A5FuXREgyj8sbuNZMjkif/DSC00326.jpg)

> 점점 어두워지고 배가고파서 다시 식당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경포호를 한 바퀴 쭉 돈셈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멀었습니다. 완전 컴컴해지고 불빛은 없고 주변에 사람이 안보여서 무섭고 다리는 아파죽겠고 꽤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DSC00350.jpg](https://steemitimages.com/DQmWxtfDXXFAS9LAVv6oPy46ZFGbAN6EHF32bWajkWesk2a/DSC00350.jpg)

>우여곡절 끝에 순두부찌개를 먹고 다시 강문해변으로 돌아왔습니다. 근데 이 날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했었는데.. 게스트하우스가 혼숙이더군요. 전 당연히 남녀 따로 할줄 알았는데.. 근데 문제는 전부 여자분들 밖에 없어서 뭔가 눈치보여서 늦게 들어갔습니다..

![DSC00348.jpg](https://steemitimages.com/DQmYh3zWYxfu1DGc6dX8HqGauQGjewWfWGZa39bJow1L7KL/DSC00348.jpg) 

> 그래서 이런 발자국 사진도 혼자서 찍고 바닷바람이 차가와서 추워죽을뻔.. 불쌍한 나의신세ㅋㅋ


![KakaoTalk_20180303_155112682.jpg](https://steemitimages.com/DQmWUfttzUvajvLJW84YddkGM6vuct2i8Zew8YFQAAg5CHG/KakaoTalk_20180303_155112682.jpg)

>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해돋이를 보려고 했으나 어마무시한 먹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어서 해는 보지 못했습니다...

강원도 너무 멀어서 언제 한 번 가보나 했었는데.. 월급없는 휴가에 다녀와서 지출이 좀 있었지만 잘 다녀왔습니다. 그치만 강원도 못가본 곳이 더 많네요.. 다음에는 들려보지 못했던 곳으로 일정을 짜서 다시 꼭 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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