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teemitimages.com/DQmbxXsQxGzjkhJdYPwX1FLAsgffKkHqN9r89g4QidYFrzG/IMG_7078.PNG
이미지를 제작해주신 @weee작가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___
# 가족 사진을 올리는 것에 대한 고민?
___
오늘 첫째아이가 일찍 잠들어서 시간을내 글을 읽다가 @ghappy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https://steemit.com/kr/@ghappy/sns 이 글이 원문인데.... 읽고나서 조금 생각이 깊어지는 밤이네요. 일상 글을 쓰고있고 그중에 저의 아이사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도용사례가 없지만... 제가 과연 아이사진을 마구 올리는걸 아이가 커서 좋아할지? 싫어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개인앨범에 넣듯 무감각한것도 사실인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저는 블록체인에 내가 이 나이에 아이를 키우며 아이와 함께한 시간을 영원히 남긴다는 생각에 더 의미를 두고 있긴 했습니다. 언젠가 @robocity와 잠깐 비슷한 이야기를 한적 있지만 저는 아이도 it세상에 살거고 sns를 필연적으로 하는 세대이니 크게 상관이 없지 않을까? 라고 이야기 한적이 있었던거 같은데...(기억이 가물가물)

도용사례등이나 범죄 피해 사례들을 보면 한편으로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냉정하게 제 마음을 보면 아이와 한 시간을 어딘가에는 기록하고 싶고... 그게 steemit이다...라는걸 부정하기 쉽지는 않네요. ㅠㅠ

막연히 우리아이도 이해하겠지라는 세상에 살다보면 이것보다 위험한일이 많은데 다 조심해야되 라고 생각하다보면 아무것도 못하고 걱정만 하게 될것 같다라는게 커서... 일단 내가 즐거운데로 하자!! 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그럼에도 마음한켠이 불편한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제사진이야 제가 책임지고 결정한거라 상관없는데.... 사랑하는 아이의 사진 가족의 사진이니까요...

우리 일상글 스티미어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괜시리 어두운 방안에서 아이재우고 글 읽다보니 걱정이 많지는 밤입니다. 굿나잇하세요.
![golbang700.png](https://steemitimages.com/DQmPNaPCVengnpJKZkzsYZFYhQMydaNTSNifxGn82DVrRKC/golbang700.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