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대백과사전#008] 캡틴 아메리카의 새로운 방패는 어떤 모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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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HBD[히어로대백과사전#008] 캡틴 아메리카의 새로운 방패는 어떤 모양일까?
<center></center> 안녕하세요. 낭만그래퍼, 로망입니다. 이번 히대사 이야기는 캡틴 아메리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상징은 무엇일까요. 슈트나 헬멧을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방패를 따라올 수는 없겠죠.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는 붕어빵의 단팥같은 존재라고나 할까요. 방패 없는 캡틴 아메리카는 상상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났죠. 캡틴아메리카의 3번째 영화인 시빌워 막바지에 캡틴은 자기 방패를 버리고 버키(윈터솔져)와 함께 아이언맨(토니 스타크)를 떠납니다. 아이언맨과의 마지막 싸움 후 "우리 아빠가 만든 방패니까 놓고가!!"하는 말에 방패를 툭 내려놓고 떠나죠. 사실 쪼잔하기 그지없는 발언이지만 말이죠.. <del>대사 쓴 사람 누구냐</del> 시빌워의 캐릭터 빌딩에 있어서는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짧게 얘기하자면 친구 덕후 캡틴 아메리카의 윈터솔져 감싸기와 아이언맨의 질투로 생긴 삼각관계?! 아무튼 그 이후로 캡틴 아메리카는 방패를 잃고 행방불명 중입니다. 그 와중에 다른 영화를 통해 캡틴 아메리카의 새 방패는 소식만 간간히 들려오고 있던 상황이었죠.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서는 아이언맨의 경호원 해피가 스타크 타워의 물품을 새로운 어벤져스 기지로 옮길 때 새로 만든 헐크버스터와 프로토타입 캡틴의 새 방패, 토르의 매직 벨트 (메긴기요르드)를 언급합니다. 이때만 해도 이게 새로운 방패가 될 줄 알았지만... <center></center> 어벤져스:인피니티워 1차 예고편에서 블랙팬서가 "이 자에게 새 방패를 가져다줘"라고 하는 멘트가 나오죠. 그 자가 바로 행방불명된 사이 머리를 기르고 수염을 기른 캡틴 아메리카입니다. 와칸다에서 만들어진만큼 비브라늄 100%로 만들어졌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양 손에 하나씩 장착하고 있는데요. 지금으로 봐서는 그냥 팔꿈치까지 커버하는 건틀릿이지 않나 싶을 정도로 방패적인 모양은 보이지 않네요.. <center></center> 사실 캡틴 아메리카의 첫 방패는 시빌워에서 버린 방패가 아니랍니다. 캡틴 아메리카 솔로영화 1편에서 보면 처음엔 카이트실드 형태의 방패를 들고 다닙니다. <del>비싼 돈 들여 만든 슈퍼솔져를 쇼에 활용하는 미국놈들.</del> 그 방패는 컨닝용이죠. 원작에서도 비슷한 모양의 방패를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center></center> 캡틴 아메리카가 되기 전 왜소한 스티브 로저스가 불한당에게 폭행당할 때 자기방어를 위해 쓰레기통 뚜껑을 사용하기도 하고, 슈퍼 솔저가 된 직후엔 하이드라 요원이 쏘는 권총을 막기 위해 자동차 문을 뜯어내기도 하는데요. 그 와중에 자동차 문짝에 그려진 별이 참 의미심장하네요. ㅎㅎ 카이트 실드형 방패가 레드스컬에게 회생불가로 망가져버린 후 본격적으로 군에서 활동하게 된 캡틴 아메리카는 아이언맨의 아버지인 하워드 스타크에게 지금은 익숙한 방패를 처음으로 받게 됩니다. 그 당시의 영화 대사를 보자면, <center></center> >하워드: "아니, 그건 그냥 프로토타입이야." >스티브: "뭘로 만들어진 거죠?" >하워드: "비브라늄. 강철보다 강하지만 무게는 3분의 1이지. 진동을 완벽하게 흡수할 수 있어." >스티브: "어째서 이런 걸 군대에 보급하지 않죠?" >하워드: "자네가 들고 있는 게 우리가 모은 전부야." 캡틴 아메리카 1편의 배경이 2차 세계대전 때이니 비브라늄을 생산하는 와칸다가 쇄국정책을 유지하고 있을 때군요. 하워드 스타크가 설명한대로 비브라늄은 운동에너지를 흡수하는 특성을 갖고 있기에 아이언맨의 리펄서 빔이나 토르의 묠니르 공격까지 받아낼 수 있습니다. <center></center> <center></center> 캡틴은 처음엔 총알을 받아내는 방어 용도로만 쓰다가 실전경험이 늘어나면서 방패 날리기도 종종 사용하게 됩니다. 방패 날리는 스킬로 당구를 쳤으면 세계 챔피언 급.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도 멋진 방패액션을 보여주는데요. 그걸 본 울트론이 귀한 비브라늄으로 만든게 고작 프리스비냐고 디스를 하기도 하죠. <center></center> 이후 시빌워에서 온 몸에 비브라늄을 칭칭 두른 블랙팬서와의 대결에서 방패에 처음으로 손톱 모양의 기스가 나게 됩니다. 역시 비브라늄은 같은 비브라늄으로.. <center></center> 그 이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2차 예고편에서 새로운 방패가 드러났는데요. 전 방패가 겨우 그게 끝일 거라는 생각이 도저히 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해봤는데요. 아마 에너지 실드 형태의 기능이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center></center> 캡틴 아메리카의 에너지 실드는 원작에서도 구현된 적이 있습니다. 원작에서 두 가지 형태로 이뤄져 있는데요. 바로 광자 실드와 플라즈마 실드입니다. 플라즈마 실드는 형태변형이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에너지 실드는 방패를 던져도 바로 팔에서 다시 생성되기 때문에 무한하다는 점과 형태를 변형시켜 발사하는 형태도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더욱 올라가 다양한 액션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center></center> 이러한 예상을 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선 에이전트 오브 쉴드라는 마블스튜디오의 드라마를 보면 이러한 에너지 실드가 이미 구현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벤져스 1편에도 나왔던 필 콜슨이 드라마의 주인공인데 에너지 실드를 이용해 적을 물리친 적이 있죠. <center></center> 게다가 얼마 전 개봉한 블랙 팬서 솔로 영화에서는 도시 전체를 감싸고 있는 에너지 실드를 볼 수 있는데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예고편에서도 드러난 바 있습니다. 또한 영화에서 와카비의 부족이 방패를 들고 블랙 팬서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실드가 활용된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와칸다의 기술력으로 이미 에너지 실드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은 증명된 바나 다름없죠. 그렇다면 캡틴 아메리카의 새 방패에도 에너지 실드 기술이 적용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결과는 영화가 개봉된 뒤에야 확인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뇌피셜 상상이 맞다떨어진다면 이 글은 곧 성지가 되리라 예상해봅니다. 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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