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고마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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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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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고마리꽃
어릴때 개울가 그리고 작은 도랑에 무수히 자라는 풀
이풀의 이름을 안지도 얼마 안되었습니다
주변에 그렇게 많은대도 이름조차 모르고 무심결에 지나첬던
아주 관심도 없던 꽃입니다
그런데 이 풀이 하천을 정화시키는 일등 공신이랍니다
부들꽃등과 함께 하얀 뿌리가 오염된 물을 정화 시킨다고 하는데요
옛날에 이렇게 고마운 풀이라고 해서 "고마리"라는 이름을 가졌다네요
줄기에 가시가 많아서 걸어가다가 스치면 상처가 아주 길게 나죠
정말 어릴때 개울가에서 놀때면 제일 싫어 했던 풀이었습니다
언뜻보면 "며느리 밑씻개"라는 꽃과 조금 닮은 면은 있지만
아주 다르답니다
농사짓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 했던 고마리 ,낫으로 베어도 베어도
금방 자라 도랑을 뒤덮어 버리는 천덕 꾸러기 꽃 그러나 이 꽃을
자세히 보면 무시받고 천덕 꾸러기 꽃이 아님을 알수 있습니다
하는일도 정말 없어서는 안되는 귀한 풀이고 
그 꽃 또한 정말 아름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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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블러그

> 네 이름 몰랐을 땐 너를 몰랐었다 
네 이름 알고 나니 초가을 바람에 
개울가 지천으로 피어나는 것이 너였는데 
꿈꾸듯 꿈꾸듯 꽃잎 열어 보이는 것이 너였는데 
작고 여린 네 꽃잎 자세히 들여다보니 눈물이 난다 
아득하고 푸른 하늘빛 때문에 눈물이 난다 
너를 몰랐을 땐 그리움도 몰랐었다 
네 이름 알고 나니 네가 보이고 네가 보이니 
그것이 그리움의 빛깔임을 깨닫는다 
졸졸졸 흐르는 개울물소리 햇살과 바람이 노닐다 가기도 하고 
나비와 벌과 고추잠자리 날아와 앉았다 가기도 하는 
네 꽃잎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니 
쓸쓸한 이름 하나 피어나서 눈물이 난다 
고마리 피어나는 작은 개울가에 살고 싶다던 
그 이름 하나 떠올라 눈물이 난다 

이정자님의 고마리사랑-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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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akfl 5.png](https://ipfs.busy.org/ipfs/Qmaa7RFVWUfM3b7F9t3zTAKcC9wN9jQUnXwPDsFDoDiKip)
출처 다음블러그

고마리 의 꽃말은 "꿀의 원천"이랍니다
어린풀은 식용으로도 가능 하다고 하는데요 
너무 흔하고 싫어서 식용으로 가능했는지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고마리 꽃잎은 옛날에 거머리에 물리거나 상처가나면 
잎을 빻아서 지혈제로 사용했습니다
어혈을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 시켜 준다고 하구요
옛날에 홍역에 걸렸을때 이풀을 다려 먹었다고 합니다


<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PAW9_MY6Xs8/">■ 박기영- 아네스의 노래 듣기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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