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추천 ] 아름다운 비행 - 아이들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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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imgur.com/EmVbJbp.png 이 영화는 1993년 빌 슈먼이라는 남성이 초경량 항공기를 조종하면서 야생 기러기를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이주시킨 영화를 바탕으로 1996년에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사랑으로 키운 반려 동물과 호흡을 맞춘다는 일은 너무나 멋진 일 입니다.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는 어느 한쪽이 빨라서도 느려서도 안됩니다. 말이 통하지 않은 기러기와 비언어적인 소통만으로 호흡을 맞추는 일은 멋있는걸 넘어서 경의롭기까지 하네요. https://i.imgur.com/IosvMKY.png 영화 소재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을 뿐 영화는 실화와 많이 다릅니다. 주인공 에이미는 남성이 아닌 어린 소녀죠. 엄마와 여행 도중 교통사고로 인해 엄마를 잃게 됩니다. 때문에 이혼하여 따로 살고 있는 과학자인 아빠(토마스)와 함께 살게 됩니다. 엄마를 잃은 슬픔을 때문인지 아빠와는 자꾸 거리감만 생기게 되고 방황을 하게 되죠. https://i.imgur.com/ckbyWeo.png 에이미가 살고 있던 늪은 개발로 인해 파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불편하기만 아빠를 피해 늪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던 중 개발로 인해 어미 거위가 떠나가 버려진 거위 알을 발견합니다. 마음이 여린 이 소녀는 그것을 지나치지 못하고 알들을 조심히 집어 들고 집으로 가져옵니다. https://i.imgur.com/k08Ek2F.png 이 때부터 에이미는 오로지 알 생각 뿐 입니다. 집에서든 학교에서든 알 걱정이죠. 이러한 에이미의 정성에 보답이라도 하는 것인지 16개의 알들은 모두 건강하게 부화합니다. 아기 기러기는 부화 처음 보는 움직이는 물체를 어미로 생각하고 따른다고 합니다. 16마리의 아기 기러기들은 에이미를 어미로 생각하고 졸졸 따라 다닙니다. 저는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얼마나 아기 기러기들이 귀여웠던지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ㅎㅎ https://i.imgur.com/7swA1tg.png 야생 거위의 야생성을 길러 주기 위해 에이미의 아빠가 발벗고 나서고 아기 거위들은 쑥쑥 자라납니다. 에이미는 아기 거위와 아빠 덕분에 차츰 슬픔을 치유 받고 아빠와도 가까워지죠. 야생 거위는 집 거위와 다르게 추운 겨울이 되기전에 따뜻한 남쪽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에이미와 아빠 토마스는 기러기를 따뜻한 남쪽 미국의 서식지로 보내기 위한 방법을 생각을하던 중에 기러기와 함께 직접 비행하여 날아가기로 결정하게 되죠. 아빠 토마스는 에이미와 기러기들 위한 경비행기 만들고 그로 인해 필요한 돈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발명품들을 하나씩 처분하죠. 에미와 우리 기러기들이 비행을 위해 함께 비행 훈련도 합니다. 과연 에이미와 아빠 토마스 그리고 우리 아기 기러기들과 함께 무사히 남쪽 서식지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결과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번 주말 아름다운 비행을 시청해보건 어떨까요? 이상으로 줄거리를 마치겠습니다. https://i.imgur.com/wFVvh8p.png 엄마를 잃어 힘들어 하는 에이미 그것을 이겨내는 에이미의 성장 영화이자 아빠와 관계를 회복하는 부자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가족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속에서 기러기와 함께 비행을 하며 아래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 억지스럽게 꾸며낸 연출이 아니여도 충분히 감탄사를 불러 일으키는 장면들 입니다. 기러기들과 소통하면서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는 영화라 순수한 우리 어린 아이들이 볼 때 감동이 더 크지 않을까 싶어요. 저 또한 어린시절 봤던 영화라 그 감동이 두배였던 것 같아요. 어린 아이와 함께 보기에 너무 좋은 영화 '아름다운 비행'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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