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국을 구축한 아마존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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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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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국을 구축한 아마존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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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 전자상거래시장 조사기관인 원클릭 리테일에 따르면 2016년 아마존의 패션부분 매출이 25% 증가했다. 미국 패션 시장의 전체 증가율이3%인 데 비하면 자그마치 8배가 넘는 수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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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00년 초반 온라인 도서 유통 채널인 아마존 사이트를 오픈 마켓으로 전환한 이후 사업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하면서 관련 산업을 집어 삼키고 있다.</p>
<p>2007년에는 신선식품 분야와 패션 분야로 뛰어들며</p>
<p>2009년 아마존 프레쉬를 통해 신선식품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p>
<p>2016년에는 무인 식료품 매장인 아마존 고를 개시했고</p>
<p>2017년&nbsp;6월 미국의 유기농 슈퍼체인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인수를 통해 편의점 사업 및 식품시장 사업을 위한 정비를 마쳤다.&nbsp;이제 아마존의 다음 목표는 패션 시장이다.</p>
<p>아마존은 온라인 패션 유통 업체를 인수 합병하면서 패션업계에 진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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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06년 여성 하이엔드 부띠끄 숍인 숍밥 인수를 필두로</p>
<p>2009년 신발 쇼핑몰 자포스</p>
<p>2011년 반짝세일 사이트인 마이레빗</p>
<p>2013년 남성 패션몰인 이스트 데인 등을 인수 했다.</p>
<p>2016년 소사이어티 뉴욕,&nbsp;스카우트엔로,&nbsp;락엔로,&nbsp;플랭클린엔프리맨,제임스앤데린,&nbsp;프랭클린테일러드,&nbsp;노스일레븐 등&nbsp;7개의 자체 브랜드PB의류를 런칭했다.</p>
<p>아마존이 런칭한&nbsp;7개 브랜드는 아동복,&nbsp;여성복,&nbsp;핸드백,&nbsp;남성 정장,&nbsp;구두 액세서리 등 패션 전 분야에 해당되며 가격대도&nbsp;10달러부터&nbsp;300달러까지 다양하다.</p>
<p>원클릭 리테일에 따르면 여성 의류 자체 브랜드인 락엔로는 2016년 한 해 동안 1,000만 달러의 매상을 올렸으며 자체 브랜드 의류의 총 매출액은2,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배나 상승했다고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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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마존은 자체 브랜드뿐 아니라 하이엔드 패션에도 힘을 쏟고 있다.</p>
<p>2012년에는&nbsp;'아마존 패션'을 런칭하고 패션 제품군에 대해서 정가 정챡을 펼치면서 디자이너 브랜드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는 전략으로 브랜드 업체의 입점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p>
<p>현재는 니콜 밀러,&nbsp;캘빈 클라인,&nbsp;케이트 스페이드,&nbsp;랄프 로렌 등 유명 디자이너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 중이다.</p>
<p>나이키도&nbsp;2017년 아마존에 정식 입점을 결정했다.</p>
<p>하이엔드 패션 유통으로서의 이미지 재고를 위해&nbsp;2015년에는 뉴욕 패션위크 남성부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nbsp;2017년 봄여름SS부터 도쿄 패션위크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p>
<p>2016년에는 30분 짜리 뷰티 패션 토크쇼 '스타일 코드 라이브'라는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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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방송은 새로운 패션아이템 등과 관련 제품을 가지고 나와&nbsp;30분동안 패션 아이디어를 준다.</p>
<p>아마존은&nbsp;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패션 부분에 제공될 획기적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p>
<p>아마존 프라임 고객을 위한 '프라임 워드로브 Prime Wardrobe' 서비스의 출시를 앞두고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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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프라임 워드로브는 아마존 닷컴에서 판매되는 의류,&nbsp;신발,&nbsp;액세서리 등을 구매 전에 집에서 미리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료로 반품할 수 있다..</p>
<p>온라인 쇼핑몰에서&nbsp;'가상'&nbsp;피팅이 거론되는&nbsp;4차산업혁명 시대에,&nbsp;집에서 제품을 직접 받아 입어 볼 수 있는&nbsp;'리얼'&nbsp;피팅으로 승부할 수 잇는 것은 실물 플랫폼을 지배하는 아마존의 강점이 아닐 수 없다.</p>
<p>필자도&nbsp;2014년 창조경제 박람회에&nbsp;'가상'&nbsp;피팅 분야를 소개한적인 있는데 동일한 컨셉으로 여러 업체들이 경쟁을 하며 어떻게 하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소비자들이 더 사실적인 가상피팅을 구현하느냐가 관건이었다.그러나 아마존의&nbsp;'리얼'&nbsp;피팅 소식을 접하는 순간 사실 한 대 얻어맞는 기분이었다. '리얼'&nbsp;피팅보다 더 사실적인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nbsp;역시 아마존은&nbsp;'리얼'&nbsp;세상의 최강자답다.&nbsp;생각의 발상이 정말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한 부분이다.</p>
<p>아마존은&nbsp;2017년&nbsp;4월에&nbsp;'에코룩'&nbsp;서비스를 발표하기도 했다.&nbsp;에코룩은 인공지능 알렉사가 탑재된 에코 스피커에 소형 카메라를 창착했는데 음성 지시로 전신 셀프 카메라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nbsp;촬영된 사진과 영상은 자신이나 친구들의 스마트폰으로 확인과 공유가 가능하다.</p>
<p>조명을 내장하고 있어 배경을 어둡게 하는 기능도 있다. 에코룩은 전용의'스타일 체크'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코디를 제안해주는 스타일리스트 역할을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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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용자가 두 장의 사진을 올리면 핏감,&nbsp;컬러,&nbsp;스타일링,&nbsp;시즌 트랜드 등을 분석해서 어떤 복장이 더 좋은지를 판단해준다.</p>
<p>이 기능은 사용자의 피드백 등으로 정확도가 올라가게 된다. 워드로브와 에코룩 서비스는 고객의 기호와 컨텍스트 등의 퍼스널 정보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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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마존은 이 밖에도&nbsp;IT&nbsp;기반의 물류 및 배송에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했고 드론을 통한 배송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nbsp;또한 아마존의 알렉사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음성 쇼핑을 강화하고 있다.</p>
<p>아마존의 자체 기술 개발 허브인 아마존랩 126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라온 사진이나 이미지를 이용해 최신 패션 스타일을 추출한 뒤 새로운 스타일의 옷을 디자인하는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p>
<p></p>
<p>이 알고리즘을 이용해 고객 주문이 들어오면 옷을 만드는 주문형 의류 생산 시스템인 온디맨드 의류공장을 2017년 4월 18일에 특허(US9623578)를 등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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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온디맨드 의류 생산공정은 새로운 테크놀러지를 기반으로 실제 고객의 주문이 이루어졌을 때 빠른 속도의 의류 생산을 하고 고객에게 배송까지 완료하는 시스템이다.</p>
<p>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nbsp;자동 재단기,&nbsp;그리고 컴퓨터화된 기기를 포함하고 있다.</p>
<p>일단 다양한 텍스타일 상품이 온디멘드 생산공정에 의해 프린트되고 재단되고 조립된 뒤 자동화된 시스템을 따라 품질 검수 과정을 거치고 전자동 시스템에 따라 사진으로 기록된 뒤 고객에게 바로 배송된다.</p>
<p>또한 2017년 미국 패션 부분의 연매출 규모는 2,570억 달러로 추산된다.아마존의 2017년 패션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280억 달러로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의 2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미국의 투자은행 코웬 앤 컴퍼니는 또 2021년이 되면 아마존의 패션 부문 매출이 620억 달러를 넘어서 나이키나 자라 등을 뛰어넘는 세계 최대의 패션 그룹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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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마존은 구글이나 애플처럼 특정 생태계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새로운 생태계를 장악해가고 있다.</p>
<p>유통업계의&nbsp;'블랙홀'로 불리는 아마존이&nbsp;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오늘날 패션산업까지 발아들이는 패션계의&nbsp;'블랙홀'로 부상할 날이 바로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p>
 <br /><center><hr/><em>Posted from my blog with <a href='https://wordpress.org/plugins/steempress/'>SteemPress</a> : http://internetplus.co.kr/wp/?p=397 </em><hr/></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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