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화 #21] 더 워드(2010) - 아, 무색한 이름값이여..
kr-movie·@hisc·
0.000 HBD[오늘의 영화 #21] 더 워드(2010) - 아, 무색한 이름값이여..
<center> https://steemitimages.com/DQmWq4aa1HeLV8qbMJB1unziEQrj9H5h1kjj7HEBJtLw6GC/%EC%B4%88%EB%A1%9D%EB%8C%80%EB%AC%B8.png 안녕하세요~ 혀니입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공포, 스릴러 영화인 <더 워드>입니다. 이 영화를 본 이유는 단 하나, 감독이 **존 카펜터**이었기 때문입니다. https://steemitimages.com/DQmRgHsU1BVGdJUVhiz4G5aPH7yof1Q4aSAjdrbocw9he15/image.png 존 카펜터 감독은 공포 영화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감독이죠. 저는 <안개>라는 영화 하나만 봤지만, <괴물(the thing)>, <매드니스>, <할로윈> 등등 유명한 작품을 참 많이 만든 감독이죠. 이 감독의 제일 최근작이 바로 <더 워드>였습니다. ~~제일 최근작이 2010년인 건 함정~~ https://steemitimages.com/DQmePVcvsHqwZfuF1DsQvnNpRyfbkJZcMRV6Q7UdkmUQq5t/image.png --------------------- # 어떤 영화인가? --------------------- >‘크리스틴(엠버 허드)’은 농장에 불을 지른 후 정신병원으로 이동됩니다. 왜 불을 질렀는지는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 정신병원에는 크리스틴 말고도 여러 환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의문의 사건으로 환자들은 하나 둘씩 사라져가고 크리스틴은 정신병원의 치료를 거부하고, 매번 탈출을 시도합니다. https://steemitimages.com/DQmdkuzUzYFhrZ7qo8mfYisQhgaj54i2Mm3VZVcPNSPW8UP/image.png ------------------------------ # 아, 무색한 이름값이여.. ------------------------ 영화는 정신병원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고 있는 만큼, 심플하게 진행됩니다. 탈출 시도와 치료, 동료들과의 일상이 반복적으로 진행됩니다. 그러는 와중에 미스터리한 사건이 하나씩 발생하죠. 딱히 특별한 건 없지만, 내심 기대는 하고 있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이 영화는 공포영화의 거장감독으로 손꼽히는 카펜터 감독의 영화라서 본 거기에, `에이, 설마 뭔가 더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영화를 계속 보았습니다. ## 바로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뭔가 있긴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너무 많이 쓰여서 흔하디흔한 소재입니다. 영화 시작하자마자 대충 예상은 갔지만, ‘설마 이거겠어’ 했던 그 설마가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한방을 위해 달리는 영화인만큼, 마지막 한방이 빗나가버리니 실망감이 커지더군요. https://steemitimages.com/DQmeVLq8QkAhuRPak2rMFadShQNwrnqKdtK4CVVfwsMMnPo/image.png ## 영화의 분위기는 정말 옛날 공포 영화스럽습니다. >예스러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게 보실 것 같고, 요즘 공포 영화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도대체 영화가 뭐 이래’ 싶으실 것 같습니다. 공포 분위기를 자아내는 ost도 old하구요. 영화 전체적으로 고전 분위기가 많이 납니다. ~~개인적으론 고전 분위기 좋아해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만~~ 무엇보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실만한 건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 그래서 영화가 무서운가? 이건 사실 개인차가 크게 작용하는 부분이라 뭐라고 단정 짓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네요. 당연히 공포영화니까 무서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확 튀어나와서 놀래 키기, 분위기만 조성하고 안보여주기 등 공포영화의 특징들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은근히 잔인한 장면도 나옵니다. 물론 크게 잔인하지는 않지만, 제가 새벽에 혼자 이 영화를 봤는데 크게 무섭진 않았던 것으로 보아 **그냥 평범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귀신보단 사람이 무섭습니다~~ https://steemitimages.com/DQmV8KpN63gosZpTTEfzDKjzCgL3pmmVGYdj6LGwSg1ot89/image.png 이 영화에는 미녀배우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영화 구성상 필요한 부분이었겠죠~~ 주인공 크리스틴 역할은 엠버 허드가 맡았습니다. 연기도 잘하고 아주 예쁜 배우죠. 이 영화에서도 정신병원 수감자로서의 연기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이런 미녀배우들이 열일을 해줘도 영화는 살아나지 못합니다ㅜㅜ ~~약간 소모된다고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이상으로 오늘의 영화 마치겠습니다. 이름값 때문에 봤다가 오히려 실망만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카펜터 감독이 명성을 얻게된 건 이 영화 때문이 아니니 다른 유명 작품들은 언젠가 꼭 보고 싶네요:) ### 스틸컷 사진의 출처는 전부 '네이버 영화 포토'입니다. ★점 <더 워드> 4/10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팅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