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야기] 영화 퍼시픽림에서 아빠표 오무라이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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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odlbak(호돌박)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 큰 애와 막내를 데리고서 아침 9시40분 퍼시픽림 조조를 보고왔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퍼시픽림1을 정말 재미없게 봐서 이걸봐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어릴적 태권V, 마징가Z, 그랜다이저등 많은 로못만화를 보며 꿈꿔왔던 상상들을 퍼시픽림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사람이 직접 거대로봇을 조종한다는 것! 영화이긴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정말 멋진 상상력자극이 된 것 같습니다.! 자막을 보지 못하는 막내도 집중해서 잘 보고 왔습니다. > 막내 녀석이 48개월이 넘었는데 안 넘은척 그냥 들어가서 죄송합니다. ㅠㅠ #2 영화가 끝나고 기다리고 있던 아내와 둘째를 만나 점심을 같이 했습니다. 딸아이가 오빠랑 막내랑만 같이 영화를 보러 간다고 뾰루퉁해 있었는데 영화대신 엄마에게 평소에 보고 싶었던 책을 두권이나 얻어내는 스킬을 발휘했더라고요. 귀여운 자식^^ 집에가서 짜파게티나 끓여먹을까 하다 다같이 일찍 나온김에 근처 우동집에 가서  우동한그릇  짜장한그릇  돈까스하나 이렇게 먹고 왔네요. 이름:구파발우동집 주소:서울 은평구 진관2로 12 > 짜장은 조금 미스군요 와이프님 왈! 김밥이 맛있답니다. #3 이제 와이프님이 외출할 시간! 전일 스팀스쿨로 꽤 오랜시간 집을 비웠기에 오늘의 자유를 약속해 드렸습니다.^^ 아내는 외출을 하고 큰애와 작은애는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 하길래 부랴부랴 냉동피자를 돌려 간식을 먹이고 내보냅니다.  혼자남은 막내녀석이 팔을 잡아끕니다. > 아빠 놀이터! 놀이터! 미세먼지가 있기는 했지만 집에 있는 것 보다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오랫만에 아이와 함께 나갔습니다.  미세먼지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고 환하게 웃으며 뛰노는 막내녀석을 보니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 나중에 와이프님한테 미세먼지가 심한데 데리고 나갔다고 한소리 먹었습니다.ㅠㅠ #4 놀았으니 먹어야죠. 일단 둘째랑 막내를 욕실로 함께 들여보내고 오랫만에 아빠표 오무라이스로 솜씨한번 발휘합니다.  옆구리가 터졌군요 ㅠㅠ 케챱은 명필처럼 휘날려 봅니다. 아빠표 오무라이스는 제대로된 포스팅으로 한번 올릴게요^^ > 아빠 엄지척!!! #5 와이프님께서 며칠전 사다놓은 망고를 꼭 먹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받고 미션에 돌입했습니다.  과연 얼마나 맛있을 것인가?? > 아빠 너무 맛있어요 ㅎㅎㅎㅎㅎㅎ > 웅 아빠도 너무 맛있어 흐흐흥 신혼여행이후 이렇게 맛있는 망고는 처음 먹어봅니다. 어제 다시 사다놓은게 있는데 과연 그녀석도 맛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번 주말에 후배녀석부부가 놀러오기로 해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주말지나고 만나요^^ 감사합니다.^^ --- <center>[**스팀잇! 사람을 잇다!**](https://steemit.com/@hodolbak)</center> --- [](https://steemit.com/hodolb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