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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에서 어떤 글을 써야할지 고민이 많다. 자신의 콘텐츠가 없는 모두가 그러실 것 같다. 나 역시 비슷한 일상 속 숨쉬는 글을 계속 쓸 수도 없고, 마땅한 정보를 줄 수도 없다. 그래서 항상 하던 고민을 또 해봤다. 어떤 글을 써야하는지.

<center> <b>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b> </center>

글을 작성할 때, 읽는 대상을 생각하고 작성해야한다. <a> 기본적으로 스팀잇에서는 본인의 팔로워들이 글을 읽는다. </a>  물론 태그 유입도 많지만, 내 팔로워들을 만족시켜야 하는 것이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서 자신이 팔로우를 하는 이유는 그 곳에서 뭔가 좋은 사진을 보고싶고, 좋은 콘텐츠를 제공받고 싶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스팀잇에서 팔로워를 해주시는 것도 나에 대한 기대가 있기때문일 것이다. 

그럼 팔로워를 만족시키기 위해 무슨 글을 써야할까?

내 팔로워들을 대략 분석해봤다. 남여의 비율은 7:3, 8:2 정도 되는 것 같다. 연령대는 다양하다. 20~40대가 대부분이다. 그 중 내 팔로워는 30대 초,중반이 주를 이룬다. 이 분들의 제일 공통된 관심사는 암호화폐. 다음으로 직장생활, 재테크, 자동차 등이 있다. 하지만 난 관심사에 대한 글을 통해 욕구를 채워줄 능력이 없다.  모두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stella12 님 글을 읽다가 한가지 단어가 생각났다. <b> '힐링.' </b> 직장에서 일에 치이지만, 그 분들은 이 곳에 힘든 몸을 이끌고 부업이 목적이든, 정보가 목적이든 들어오신다. 그 분들께 내가 힐링을 시켜드린다면?

힐링
> 몸이나 마음의 치유

몸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마음을 치료할 수는 있지 않을까? 마음의 치료는 어떻게 하지? 대표적으로 대리만족이라는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먹는 것은 많이들 올려주시고 있다. 여행도 마찬가지이다. 차를 내가 살수도 없고, 술을 대신 먹어야 하나? 방법이 없다. 

결국 글을 통해 내가 힐링 시켜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댓글을 통해 나에게 투정(?)을 하신다면 내가 공감을 하거나 같이 욕은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힐링이 되지 않을까?

(일단 급 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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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글을 써야할지 생각하다가 답은 못찾았습니다...흑흑ㅠㅠ 하지만 다른 답을 조금 찾은 것 같습니다. 과거 @jhyun6913.park 님이 스팀챗을 통해 상담을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것까지는 못하지만 댓글을 통해 한마디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오는 스팀잇 생활을 하고 계신가요? 댓글을 통해 투정부려 주시면, 제가 한마디라도 거들겠습니다!!ㅎㅎ

맘편히 언제든 댓글 작성해주세요!  투정글 올리시고 링크주셔도 찾아갈게요! 힐링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