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o의 동그라미 일기 2018.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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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o의 동그라미 일기 2018. 9. 9
진심 담아

미안해

이 소리는 사람 살리는 소리

아픈 마음에 단비 내리는 소리


![20180704_072412[1].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dk2o3ievH8MkC8EiVRwVnRdETXJwTTrsazPWSXreYv3Q/20180704_072412[1].jpg)



억울해서 
잠 못 자고 
하루 종일 서성이면서
왜 말을 못해

하늘 쳐다보며
하늘이시여
가슴 터집니다
왜 말을 못해

말이 안 통해
말을 하면 할수록
일이 커지고 꼬여
그래도
왜 말을 못해

똘맹이 어깨에 손을 놓고
근데
때로는 큰 이유 없이
아픔을 주는 사람이 있어
그냥 참고 지나가봐야 하는데

억울해
힘들어
못 참겠어
정말 힘들어 

나도 혹독하게 치루긴 했어요
살다보니
때로 억울한 일이 있네
어찌하면 좋지 똘맹이

겪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일
뭐라 이름 지을 수 없는 고통
그런 게 있어
전생에 업이 있어 그런다고 해요

그런가 보네
그런가봐

진심 담은 미안해
사람 살리는 고마운 소리
하늘 소리
그립게 듣고 싶은 너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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