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잘 이해할 수 없지만 일단 메타포에 의지해 연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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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al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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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잘 이해할 수 없지만 일단 메타포에 의지해 연상한다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이 작동하는 메커니즘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잘 모르니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그래도 모르면 모르는 대로 읽고 넘어간다. 그러다 보면 반복되는 패턴이 드러날 것이다.

"네트워크가 은행이다."

이 말은 메타포처럼 이해할 수도 있다. "은행이 하던 일을 네트워크가 대신한다"라고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던 전통적인 화폐도 사실은 네트워크이니, 이해할 수 없어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은 아니다. 

전통적인 화폐가 네트워크? 그렇다. 왜냐하면, 가령 1억 원의 현찰을 갖고서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들어가 살아봐야 그 1억 원은 아무런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1억 원의 현찰은 "지금과 미래에 걸쳐 내가 필요로 하는 물건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교환하는 사람들의 네트워크"가 존재할 때에만 쓸모가 있다.

https://organicmedialab.com/2018/02/04/coin-or-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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