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스팀잇 결산 & 메리크리스마스
kr·@hyeongjoon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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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저에게도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올 초에 블록체인 매체를 창간하며 새로운 일을 시작했고, 8월부턴 백수가 되어 3개월간 전업육아를 했고, 또 11월부턴 씽크탱크의 연구원으로서 새로 출발했습니다. 사실 언젠가 창업을 해서 사업을 하고 싶단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그것도 이 공간에 자주 생각을 공유하며 진행해볼 생각입니다. 사회생활 10년 가까이 하고, 또 암호화폐 열풍을 가까이 지켜본 사람임에도 지속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여러 고민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고민이 끝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전보단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을거란 기대도 생긴 한 해였습니다. 스팀잇을 하면서 얻은 것도 있습니다. 사실 돈은 못 벌었습니다. 현금화한 금액이 20만원 정도가 되려나요. 하지만 그보다 더한 것을 얻었습니다. 스팀잇을 하며 여러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했고, 그리고 아주 가끔이지만 오프라인에서도 교류했던 몇몇 분을 만났습니다. 스팀잇서 본 분들을 오프라인에서 뵈니 참 반갑더군요. 제가 모임 같은 데엔 잘 나가진 않지만 내년에도 종종 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제가 썼던 글을 세보니 올해 93개의 포스팅을 했더군요. 대부분 딱딱한 주제의 포스팅인데요. 그래도 육아기와 그림책리뷰를 종종 썼던 것이 보람차네요. 사실 더 말랑말랑하고 감성적인 글을 쓰고 싶은 욕망이 있는데요. 감성이 메말라서 그런지, 그런 글이 잘 나오진 않네요. 그래도 각 잡지 않고 긴장을 풀고 제가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은 좋습니다. 내년에도 편하게 대화 나누는 그런 느낌으로 스팀잇을 써보려 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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