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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테이스팀 포스팅을 하네요. 시간적인 부담도 있고 시선의 부담도 있어 내려놓은지가 좀 되었죠. 그런데 가끔씩은 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다시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첫 직장을 퇴직하고 잠시 쉬었던 2014년부터 지금까지도 시청 부근으로 오면 한번씩 찾는 분식집이 있습니다. 이름은 '지하라면집'으로 심플한 곳이구요.  물가 비싼 동네 특성 감안하면, 저렴한 곳이지요. 오랜만에 이 곳에 다시 와보았습니다.

![IMAGE 2019-09-24 17:28:27.jpg](https://static.tasteem.io/uploads/image/image/213198/eeb516c1-9003-4817-8f2e-c51317a539f8.jpeg)

메뉴는 지하로 내려가기 전에 건물 입구에 바로 걸려 있습니다. 이 메뉴 덕분에 제가 이 분식집을 알 수 있었죠.

![IMAGE 2019-09-24 17:29:08.jpg](https://static.tasteem.io/uploads/image/image/213199/eeb516c1-9003-4817-8f2e-c51317a539f8.jpeg)

자리가 협소하여 테이블이 몇개 없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사람들도 많아서 좀 기다려야 해요.

![IMAGE 2019-09-24 17:29:37.jpg](https://static.tasteem.io/uploads/image/image/213200/eeb516c1-9003-4817-8f2e-c51317a539f8.jpeg)

김밥 맛은 평범합니다. 여기는 라면이 맛있던 걸로 기억해요.

![IMAGE 2019-09-24 17:30:27.jpg](https://static.tasteem.io/uploads/image/image/213201/eeb516c1-9003-4817-8f2e-c51317a539f8.jpeg)

짜장라면. 새로운 메뉴가 생겼네요. 이 때는 짜장이 더 땡겨서 짜장라면을 골랐죠. 사실 김밥은 짜장라면보다 매운 라면이 더 잘 어울립니다. 짜장라면의 달고 짠맛은 김밥과도 겹치기 때문에 둘 중 하나의 맛이 덜해질 수 밖에 없어요. 김밥은 매콤한 라면과 잘 어울립니다. 그걸 알면서도 짜장이 땡겼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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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정보
### 지하라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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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무교로 16](https://kr.tasteem.io/post/42849#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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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시청부근 저렴한 분식집 - 지하라면집](https://kr.tasteem.io/post/4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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