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kjul Korea Food Guide] 연화리 해녀촌 4번 할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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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kjul Korea Food Guide] 연화리 해녀촌 4번 할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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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음식점 명 : 연화리 해녀촌 4번 할매집
 1.1 주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연화1길 184 어선등제소
 
2.0 음식메뉴 : 한식 10,000~
 2.1 해물모듬회 小  30,000
 2.2 전복죽(양식) 1人  10,000

3.0 개인 평가: 별 5개 만점 (★★★★★ 5)
 3.1 혼자 가기엔 부담스러워서 지난번 부산 여행 땐 가지 못했으나, 이번엔 한번 방문해 보았다. 전복죽이 2인분부터 주문할 수 있고, 해물 모둠회까지 먹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3.2  먼저 홍합탕과 양파, 고추를 준다. 홍합은 그릇에 꽤 쌓아 주시는데, 일단 껍질과 살을 분리해 보았다. 홍합보다는 홍합탕의 국물을 더 좋아하는데, 역시 홍합의 시원함과 익숙한 MSG의 맛이 끊임없이 떠먹게 했다. 만족.
 3.3 분명 해물 모둠회 小 이지만 양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석화나 멍게는 이래저래 많이 먹을 수 있었는데, 소라는 참 오래간만에 구경했다. 가리비는 몇 개 없으니 먼저 입안으로 가져갔다. 역시 쪄도 구워도 날로 먹어도 참 부드럽고 달콤해서 좋다. 만족.
 3.4 그리고 산낙지! 낙지는 아주 힘이 좋아 젓가락으로 집어 먹으면 끊임없이 움직여 잘근잘근 씹어먹어야 했다. 개불은 쫀쫀한 식감이 인상 깊었는데, 개불이 살아있을 땐 먹고 싶은 외모는 아니지만 손질된 개불은 없어서 못 먹는다.
 3.5 해삼은 역시 오독오독한 식감이 너무 좋다. 게다가 해삼이 머금고 있는 바다 향이 있는데, 오래 씹다 보면 입에서 코까지 향이 퍼져 아주 좋았다. 만족.
 3.6 멍게도 바다 향을 잔뜩 머금고 있었지만, 조금 비린 맛이 있어 개인적으로 해삼을 더 좋아하지만 싱싱한 맛으로 초장을 찍어 먹었고, 쫄깃한 소라가 씹으면 씹을수록 달콤한 맛이 퍼져 먹기 좋았다. 만족!
 3.7 그렇게 해산물을 먹으며 기다리니, 드디어 전복죽이 나왔다! 정말 예전부터 너무나 먹고 싶었는데, 드디어 내 눈앞에 있으니 벌써 기분이 좋았다. 전복 내장(게우)까지 넣어 색이 약간 푸르고 갈색빛을 띄는데, 김이 모락모락 나며 참기름의 고소함이 코끝을 자극했다.
 3.8 정말 적절함을 넘어서 너무나도 뛰어난 전복죽이다. 너무 뜨거우니 그릇에 덜어 후후 부니 고소한 참기름 향이 났고, 난 뜨거운 것도 잘 먹으니깐 이쁘게 썰린 전복과 함께 크게 한입 넣었다. 게우를 넣어 해산물의 진한 맛이 났지만, 참기름과 적절하게 어우러져 전혀 비리지 않았고, 남아있던 전복이 쫄깃하게 씹혀 마무리를 지어주었다. 바닥까지 아주 싹싹 긁어먹었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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