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em]시애틀의 특별한 레스토랑, 'Palis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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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HBD[Tasteem]시애틀의 특별한 레스토랑, 'Palisade'
 <br/> 상호 : Palisade 주소 : 601 W Marina Pl, Seattle, WA 98199 <br> * * * <br> 작년 봄과 여름 사이에, 아내와 함께 미국에 살고 있는 친척들을 만나러 시애틀과 뉴욕을 다녀왔습니다. 친척들을 만나 약 일주일간을 미국에서 지냈는데요, 미국에 머무르면서 많은 음식점에 갔었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바로 이 Palisade라는 레스토랑 이었습니다. <br>     <br> 내부가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4~5성급 호텔 로비에 있는 카페나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에요. 사진에는 없지만 식당 내부에 시냇물처럼 물길이 흐르기도 합니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시애틀의 바다를 배경으로 식사를 할 수도 있어서 낭만적이기도 하죠. <br>   <br> 능력자 사촌형이 뭐든지 먹고싶은건 다 사주겠다고 말하길래... 역시 바다에 왔으면 해산물!!! 이라고 외치고는 곁들여서 고기도 함께 먹겠다고 했습니다ㅋㅋ 사촌형이 알아서 주문을 해줬기에 메뉴 가격을 보지는 못했네요. <br>      <br> 아니나 다를까, 정말 통크게 샀네요. 셋이서 이 음식을 다 먹느라고 정말 고생했습니다. 그렇지만...정말 맛있었어요! 조금 싱겁게 먹는 편인 저는 사실 미국에서 먹는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미국음식이 제게는 좀 짜고, 시즈닝도 과한 느낌이거든요. 하지만 여기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해산물도 신선하고, 본연의 맛을 느끼기 딱 좋을 만큼이었어요. 짜지 않은 미국음식이라니, 정말 좋더군요!ㅠㅠ 스테이크도 상당히 좋았어요. 하지만 스테이크는..역시 조금 짰네요^^; 그래도 고기 자체가 워낙 좋고, 굽기도 딱 좋게 해줘서 정신줄 놓고 먹었습니다! <br>   <br> 배불러서 더는 못먹어...라고 생각했지만, 디저트를 빼놓을 수 없다는 아내의 말에 일단 주문을 했는데... 비주얼이 너무 좋은 달달패밀리가 나오네요. 디저트 배는 따로 있는거죠. 암요. (그런데 너무 달아요...ㅠㅠ) <br> 셋이서 한 5인분 정도는 먹어치우고 나왔습니다. 정말 만족스럽게 먹은 몇 안되는 미국 레스토랑 중 하나였어요. <br>  <br> 식사 후에는 차로 20분 정도를 달려 Alki 해변으로 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곳의 시애틀 야경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해가 완전히 지기 전에 가서 그 감동이 조금 덜한데, 해가 완전히 진 후에는 정말 멋지게 불을 밝힌 시애틀 다운타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br> 시애틀의 저녁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이 곳 Palisade를 추천합니다^^ 시애틀에 들리게 되시거든 꼭 한 번 가보셔요! 이상 맛집추천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맛집정보 ### Palisade  [W Marina Pl, Seattle, WA 98199 미국](https://kr.tasteem.io/post/2319#map) ----------------------------------------- <center>[[Tasteem]시애틀의 특별한 레스토랑, 'Palisade'](https://kr.tasteem.io/post/2319) <br/>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앉아서 세계여행 이국의 요리](https://kr.tasteem.io/event/24)에 참가한 글입니다. <br/>[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https://kr.tasteem.io/about) [](https://kr.tasteem.io)</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