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일케이크의 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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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72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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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케이크의 변천
얼마 전 지인의 생일에서 문득 재미난 생각이 들었다.
생일 케이크도 참 많이 변했다. 어린 시절에는 버터크림이 대부분이었고, 크리스마스나 생일에만 먹을 수 있는 무언가 특별한 음식이었다. 어릴 때는 생크림과 버터크림의 차이를 알지도 못했는데, 엄마는 유독 생크림 케이크를 먹고 싶어 했다. 그리고 한 때 고구마 케이크가 유행을 했고 치즈케이크가 그 뒤를 이었다. 카페에서 조각케이크를 팔면서 케이크를 먹는 빈도가 잦아졌고 그 후 무스, 쉬폰, 티라미수 등으로 누군가의 생일에 만나는 케이크가 다양해졌다. 

http://i.imgur.com/QtCBLKl.jpg

게다가 몇 년 전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촛농이 케이크에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며 초를 꺾어서 케이크에 꽂기 시작했다. 또 기를 쓰고 나이에 맞추어 꽃던 초도 어느 순간부터 하나 둘 빼기 시작했다. 내가 나이가 들었구나를 새삼 깨닫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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