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비트코인에 투자한 이유
kr·@kevi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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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글은 암호화폐, 가상화폐에 투자를 권하지 않으며 필자의 개인 의견일 뿐입니다. 이 글을 읽고 투자하는 결정에 대해서 필자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 안전 자산이다. * 글로벌하게 통용되기 때문에 특정 국가에서 나오는 규제정책이나 뉴스에 왠만하면 흔들리지 않는다. 미국, 중국, 일본, 한국 등. 나라사이에 이동이 자유로워서 극단적인 경우가 생겨도 다른 나라에서 환전이 가능하다 (커다란 수수료를 물게 될 수는 있다) * 만든 사람이 없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나오지 않을 가망이 많다. 이에 비해 이더리움, 대시 등등 제작자가 있는 코인은 제작자 리스크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제작자/제작사가 있다는 것은 초반에 개발시기에는 빠른 개발과 마케팅에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비트코인은 나온지 오래되어 그 단계를 이미 지났다. * 어떠한 자산에 기반하지 않는다.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정치뉴스에, 배추가격은 기후에 상관이 있다. 비트코인은 특정 자산에 기초하지 않는 것이 단점이지만 어찌보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기름 가격과 배추가격은 오르는데 한계가 있지만 비트코인은 오르려면 계속 오를 수 있다 (내리려면 계속 내릴 수도 있다) ## 해킹된 적이 없다. * 2009년 금융위기 직후 탄생한 이래 9년동안 해킹 당한적이 없다. 물론 거래소 해킹, 프라이빗키 유출 등 사건이 있지만 비트코인 자체에 대한 해킹이 아니다. * 최근 거래소 들은 프라이빗 지갑, 콜드월렛 저장 비율 올리기 등을 하고 있어 예전같은 대형 거래소 해킹의 위험은 줄었다. ## 기관이 투자한다 * 현재 추세로 보면 기관이 투자할 수 있는 것은 비트코인 뿐이다. CBOE, CME 등에도 상장되는 것은 비트코인 뿐이다. 이더리움이 따라올 수 있겠지만 따라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 블록체인과 운명을 함께한다 *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을 만들었으며 운명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축통화로 사용된다. 많은 거래소에서 다른 알트코인은 거의 BTC 기준으로 가격이 산정된다. * 다양한 규제, 논란 등은 모두 비트코인에 마케팅 플러스 요인일 수 있다. 트럼프가 왜 대통령이 되었는가? 모두가 그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보니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다. ## 1등 코인이다. * 점유율은 왔다갔다 하지만 코인마켓캡에 의하면 6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진다. 주식에서도 일단 대장주가 비싸보이지만 안정성과 성장율에서 보면 대장주가 최고다.  ## 튤립 버블이나 닷컴 버블처럼 암호화폐 버블도 한꺼번에 꺼질것인가? * 그럴 수 있다. 버블의 특징이나 그래프. 분석이 많지만 우리가 버블의 어느지점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 다만 튤립처럼 한꺼번에 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암호화폐의 가치인 탈 중앙화, 중간자 없는 손쉬운 거래 가능이 가져오는 가치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 앞으로 6개월 간 다양한 암호화폐 들의 다양한 시도들이 주목받을 것이다. 더 많은 처리량 (TPS), 다양한 거래에 적용하는 블록체인 (콘텐츠, 부동산, 에너지 등에 적용 사례),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등. 이 모든 시도가 부질없고 동작하지 않는다면 한거번에 꺼질 것이다. 닷컴 버블은 1999년이다. 넷스케이프 보다는 PC통신을 주로 하던 시절이며 인터넷이 돈을 벌어다 주지 못한다는 것이 확인되자 꺼졌다. 블록체인과 한몸인 암호화폐가 실체가 있고 실제 생활에 적용이 될까? 비트코인의 느린속도와 처리량이 개선되고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대시, EOS 등 주요 코인들이 생활에 적용된다면 조정은 있어도 버블이 한꺼번에 꺼지는 일은 없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