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의 미래[생각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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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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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의 미래[생각 나눔]
안녕하세요~ @kidesk입니다. 오늘은 EOS팀의 서울 밋업이 열린 날인데요. 저는 아쉽게도 개인사정 상 가지 못하고
SPECIAL ANNOUNCEMENT 만 집에서 YOUTUBE로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발표의 요지는 세가지였어요.

**1. EOS의 첫번째 DAPP 에브리피디어의 토큰을 에어드랍하겠다.**
**2. Richard Jung(전 BITHUMB CEO)를 영입하였다.**
**3. 23일에 펀딩에 대한 VC(VENTURE CAPITAL) 파트너사를 발표하겠다.**

이렇게 세가지 였는데요. 저는 오늘 EOS의 1조 정도의 펀딩에 따른 이오스의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부풀려보았는데요. 돈에 욕심이 많은 이오스 재단의 특성상 펀딩을 하면서 생색을 내고 싶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냥 돈을 주지는 않을 것이란 거였죠.

**첫째. 앞으로 계속되는 펀딩을 하면서 EOS 재단은 DAPP을 운영하게 될 팀이나 기업에게 EOS 보유자에 대한 에어드랍을 요구할 것입니다.**
 - 크라우드 펀딩의 경우 판매자가 미리 투자에 대한 보상을 정해놓지만 EOS는 반대로 투자자가 에어드랍이라는 카드를 꺼내놓고 펀딩을 하는 것입니다. 보통 개발이 끝나고 나면 개발팀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코인 외에는 사실 돈을 벌기 어려운 구조인데 보험들 들어놓겠다는 속셈이죠. 물론 EOS 코인의 가치가 계속 오를 수는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겠죠. 욕심이 많다고(?) 생각이 드는 이오스 팀은 초기 1조를 투자해 앞으로의 연금복권을 들어놓으려 할것입니다. EOS팀이 들고있는 EOS 코인의 갯수를 생각한다면 에어드랍을 통해서 얻는 이득은 연금과도 같겠죠. 플랫폼의 특성상 계속해서 많은 DAPP이 생겨나게 될것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에어드랍은 개발팀 뿐만아니라 실제 보유하고 있는 개인들에게도 이득을 줍니다. 이오스를 갖고있으면 에어드랍을 준다. 거의 연금을 낳는 복권같은 코인인거죠. 개인들은 이오스를 더욱 소유하려하지 팔려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둘째, 더욱 많은 기업이 EOS 플랫폼을 통해 블록체인에 참여하게 될것입니다.**
- 기업들은 기술적 문제가 눈에 띄는 이더리움보다 STEEM을 통해 거래 처리속도와 거래량을 증명한 EOS팀에 더 많은 배팅을 할 것입니다. 이더리움의 경우 크립토키티의 유행으로 거래에 과부화가 걸리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기업들은 이러한 상황을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블록체인을 개발하기엔 시간과 돈이 소요되고 이미 개발된 소스를 사용해서 자신들의 서비스를 실행하려 할것입니다. 누군가는 이야기할 것입니다. 이더리움은 코인을 사지않고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는데 EOS는 코인을 소유하고 있어야만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데 기업들이 들어가겠냐 하는 질문을요. 하지만 저는 오히려 기업이기에 EOS에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은 투자를 하죠. 자신들의 서비스를 위해 서버를 사듯이 그들은 EOS 코인을 사고 심지어 EOS는 오래되었다고 가격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플랫폼 화폐의 특성상 DAPP이 추가적으로 들어온다면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죠. 100억을 들여서 서버를 증설했지만 3년뒤에 시설을 유지보수해야하고 기계는 노후화되면 다시 교체해 주어야 하는 것과 다르게 기업이 EOS코인을 100억만큼 사게되면 그만큼의 거래량과 속도를 받게되고 나중에 기업이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어도 EOS의 가격이 오른다면 오른가격대로 팔 수 있는것이죠. 감가상각이 되지 않는다니, 기업에서는 EOS를 초기투자하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더라도 다시 EOS를 판매함으로써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EOS재단에서는 DAPP참여를 위한 펀딩을 시행합니다. 이는 DAPP을 참여하려는 기업에게 EOS 재단에서 투자를 한다는 것이죠.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를 하면서 펀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나쁘지 않은 계약인거죠.

**셋째, 이오스를 사려는 사람은 늘어나고 팔려는 사람은 줄어든다. 즉 발행량이 줄어든 효과를 얻는다.**
- 에어드랍이 계속된다면 이오스 보유자들은 계속해서 이오스를 매수하려 할것입니다. 이오스를 가지고 있으면 은행보다 더 나은 이자를 주는데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이오스를 매수해서 장기투자를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발행량이 줄어드는 효과를 얻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죠. 실제 발행량이 10억이지만  DAPP을 운영하는 팀이 서비스를 위해 묶어두어야 하는 이오스,  개인들이 에어드랍을 받으려고 팔지 않는 이오스, 메인넷에 들어가 있는 이오스 이렇게 빼고 나면 시장에 남아있는 이오스 인거죠.
거기에 이번 개발 업데이트를 통해서 생긴 Bandwidth Delegation 즉 대역폭 위임에 대한 내용이 더해지면 더욱 시장에 도는 EOS의 양은 줄어들게 될것입니다.  어떤 유저든 대역폭 할당을 할 수있다는 내용인데요. 스팀이 스팀파워를 넣어두면 인플레이션을 주었던 것처럼 대역폭을 위임하게 되면 그에 합당한 보상을 줄 것입니다.

이렇게 결국 마켓에서 거래되는 EOS의 양은 줄어들고 사람들은 EOS를 더욱 사고싶어할 것입니다. 스팀잇의 유저분들이 STEEM을 사서 POWER UP을 하는 이유와 같이, 이오스는 대역폭 위임으로 유저들에게도 이오스를 통해 이득을 볼 수 있는 칼을 쥐어줄것입니다. 결국 실제로 거래되는 이오스의 양은 발행량보다 훨씬 적어질 것입니다.

**마켓의 실제 거래되는 이오스 양 = 10억개 - DAPP 운영에 필요한 EOS - 개인이 메인넷에서 대역폭 위임한 EOS - 에어드랍을 위해 팔지 않는 EOS**

바로 이렇게요.

어제의 개발자 업데이트와 오늘의 밋업 발표로 이오스는 발행량이 많아서 많은 성장이 어려워 보였던 우려를 깨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 뇌피셜이었지만 틀렸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으시거나 다른 의견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같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등락이 심했던 장에서 밋업에 참가하셨던 분들, 높은 가격에 물리신 분들 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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