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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운전에 대한 글을 하나 올린 적이 있다. 
[티맵(T map)으로 운전 습관 바꾸고, 보험료 할인 받기-작은 습관의 힘(#111) ](https://steemit.com/busy/@kimkwanghwa/t-map-111)

그 핵심 내용은 네비게이션으로 티맵(T map)을 깔고, 안전 운전을 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뒤 내 운전 습관이 조금씩 달라지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스팀잇에서 명성도가 달라지는 것과 비슷한 이치와 느낌이다. 숫자가 올라갈수록 성취감도 높아진다. 둘이 갖는 또 하나의 공통점은 글쓰기의 힘이라고 하겠다. 관련 글을 씀으로써 삶이 조금씩 달라진다.

글 쓸 당시 내 운전 점수는 90점. 등수로는 81만등, 상위 10%다. 급 가속이나 감속은 모범인데 부분 과속을 하고 있었다. 그 사이 안전 운전을 크게 마음 썼더니 달라졌다. 사진에 보듯이 92점에 등수로는 65만등, 상위8%다.

오늘도 볼일이 있어 대전을 다녀왔다. 한 시간 가량 고속도로를 달리는 데 다른 차들 과속이 장난이 아니다. 예전에 나는 고속도로에서 ‘보통 속도’였다. 차량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그런 식. 

근데 ‘티맵’을 깔고 안전 운전을 하리라고 마음먹고 나서 보니 많이 다르더라. 한 시간 동안 내가 추월한 차는 딱 한 대뿐이었다. 화물을 가득 실은 차가 전부였다. 내 차는 추월당하기 바빴다. 시속 160키로 미터 이상 달리는 차들을 보면 ‘와우! 죽음의 운전이다’ 싶다. 

그러면서 이런 상상도 해본다. 요즘 스팀잇은 다양한 서드 파티들이 나와, 넉넉하게 보팅을 해준다. 맛집, 여행, 운동...그리고 이런 저런 분들이 스팀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토큰도 발행을 하는 거 같다. @virus707님의 JJM token. @jack8831님이 사딸라 펀드 토큰...

나로서는 아직 어려워서 잘 모르겠다. 스팀 엔진을 기축 통화로 하는 그런 토큰인가. 그렇다면 ‘안전 토큰’ 또는 ‘생명 토큰’ 같은 건 어떨까? 안전 운전 했다는 걸 증빙 자료로 올리면 지금은 보험료를 할인 받는 식인데 이를 확장해보는 것이다. 그때그때 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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