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 마음대로 되지않는 3가지 (주식, 골프, 그리고..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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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암호화폐와 소소한 일상이야기를 나누는 "김짱" 입니다.  저는 애원형 직장상사이자, 아빠 같습니다. 직장 이야기는 담에 한번 올리죠.. 제가 얼마나 애원형으로 직장에서 살아 남는지.. 오늘은 아들 이야기 입니다. 정말 제가 열심히 한다고 제 마음대로 되지 않는 3가지가 있습니다. 주식(코인), 골프, 아들.. 오늘은 아들 이야기 입니다. 집에는 주식투자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가상화폐 투자하는 것은 알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둘째(고3) 저의 가상화폐 투자를 대중 알게되었고 큰일 난다고 말립니다. 식탁에서 아들과 논쟁이 벌어집니다. 저는 투자가치가 높은 미래기술이라고 설명합니다. 아들은 거품이고, 투기며 집안 망한다고 난리 입니다. 첫째(대 2)도 같이 큰일 난다고 흥분합니다. 아내는 피식 웃으며, "아빠가 알아서 잘 할거야 믿어~" 라고 말하지만 조금은 걱정스러운 표정입니다. 맨날 배틀그라운드 등 컴 게임에 빠져있는 아들 2명에게 스팀잇을 카톡으로 소개했습니다. 알찬 정보도 많고, 게임할 시간에 활동 열심히 해서 스팀잇의 고등어만 되어도 저의 용돈 부담을 줄일수 있을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반응이 없습니다. 읽어는 보았던데.. 한참후 답글은 "?" 하나 뿐입니다. (우쉬) 뭔가 바뀐 느낌입니다. 신문에 보면 20~30대 코인 광풍에 묻지마 투자가 사회적 문제가 되던데.. 내 나이대 사람들은 코인투자 하면 큰일 난다는 사람이 많은데... 어째..우리집은 반대 입니다. 아들에게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해도, 아무리 좋은 책을 갔다 줘도 관심이 없네요. 가만히 저의 10대후반 20대를 뒤 돌아 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친구들과 당구치고, 영화보고, 술먹고 놀기만 했습니다. 아버님이 하시는 말씀은 전혀 듣지 않았고, 매형의 기술사 공부 추천이나, 경제공부, 부동산 투자 이야기도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뭐..할수 없지 않나 싶네요. 그냥, 나름대로 정보 제공과 인생 가이드는 하지만, 아들의 삶은 아들이 살아야 하니까요.. 가상화폐 시세를 보는 횟수보다 스팀잇 접속 하는 횟수가 몇배로 많아 졌습니다. 비트코인 조정 받고 있지만, 지가 안올라가고 언제까지 버티겠습니까? 그냥 아무런 걱정 없이 아들도 모르는 스팀잇에서 놀아야 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