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 투자의 시대가 오고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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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 투자의 시대가 오고 있다. (1)
한가한 오후. 카페의 창가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 창가 너머로 나를 보고 웃으면서 손을 들고 뛰어 오는 홍반장이 보인다.

> 홍반장: 형! 가상화폐에 투자하라고 했어요?
  박진감:  투자하는 때가 온다고 했지. 한국어 좀 공부하자. 세종대왕님이 울고 계신다.
  홍반장:  그게 그거지. 어디가서 이런 얘기하지 마요. 
  박진감:  공포에 매수하고 탐욕에 매도 하라는 말도 못 들어봤냐?
  홍반장:  지금 사람들이 탐욕에 빠져 있는 것 같은데요. 

![image.png](https://res.cloudinary.com/hpiynhbhq/image/upload/v1517288834/fvnenvyxnpgcvitbd7d9.png)

> 홍반장:  와! 많이 빠지긴 했네요. 하지만 작년만 해도 비트코인 300만원도 안 했어요.
   박진감:  그렇지. 
   홍반장:  뭐가 그렇지에요?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거에요?
   박진감:  떨어질 수 있지.
  홍반장: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러면서 왜 투자를 하라고 해요?
  박진감:  투자의 시대가 온다고 했다고, 내가 방금 말한 것 같은데?
  홍반장:  그럼 닷컴 버블처럼 거품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려요?
  박진감: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지금이 버블이던 아니던 투자는 해야 한다는 거야.
  홍반장:  네?


홍반장은 박진감이 이상하다는 얼굴이다. 속으로는 미쳤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박진감은 그런 홍반장을 보며 설명을 한다.

* 흔히들 암호화폐를 닷컴 버블과 같다고 말한다. 즉 닷컴 버블처럼 축제는 끝나고 피가 낭자한 도살장으로 변할 것이고 폭탄 돌리기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 닷컴 버블은 AOL 이라는 인터넷 업체가 타임워너와 합병하면서 주가는 1999년 10월 2700이었던 주가가  2000년 3월 5048포인트로 뛰면서 절정에 오른다. 하지만 닷컴버블은 새로은 신세계를 열지 못하고 몰락하는데 그 이유는 과도기적인 인터넷 기술에 너무 많은 것을 넣으려고 하다보니 기술이 따라가지 못하고 결국 그 시대에는 실패한 실험으로 끝났다.

* AOL이 타임워너와 합병하지만 전화 접속이 서비스였던 AOL에서 타임워너의 콘테츠는 제대로 서비스되지 못했다. 한국에서도 새롬기술은 100배로 주가가 올랐지만 국제전화 무료 서비스는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거품이 꺼진다.
그 이후에 기술의 발전으로 버블에서 실현하려고 했던 인터넷 서비스는 실현이 되었다. 

* 암호화폐가 닷컴 버블과 다르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암호화폐는 당장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이고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버블의 규모가 닷컴 버블과는 너무도 작기 때문에 버블이 터지려면 더 올라가야 한다고 말한다.

* 이미 블록체인의 기술은 여러 곳에서 연구를 마치고 적용하고 있다. 이미 암호화폐를 이용한 블로그 steemit 이 있고 music coin 같은 서비스가 생기고 있다. 과도기적인 기술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 완성이 된 기술이고 더 뛰어나고 보완이 되는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 홍반장:  에이, 형님. 그 기술을 이용해서 시작해도 성공할지 못할지 어떻게 알아요?
   박진감:  그렇지.
  홍반장:  또 그렇지야. 무슨 말인지는 알겠어요.  그러니깐 지금 버블은 아니다. 왜냐 기술, 즉 블록체인은 현실에서 부족하고 완벽하지 않은 신뢰성과 안정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고 큰 산업규모를 만들고 있고. 암호화폐는 보상과 공유 탈중앙화로 기존의 인터넷 업체를 대신할 수 있다는 말이죠?
 박진감:  빙고!! 역시 내 후배. 
홍반장:  그래서 닷컴 버블처럼 되지 않을거고 버블은 없다는 건가요?
박진감:  그건 아니지. 그걸 알면 난 워렌버핏이 된다.
홍반장:  그럼요?

* 닷컴 버블과 다르게 기술적으로 완성이 되었다 하더라도 그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업이 성공한다고 할 수 없다. 또한 기술적으로 완성 혹은 적용가능한 기술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산업에 있어서 성공을 한다는 보장은 없다.  혁신적이라고 기술이 뛰어나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image.png](https://res.cloudinary.com/hpiynhbhq/image/upload/v1517294729/owysh4hv4zclzt0hxvgy.png)

이 그림은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을 보여준다.  

*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기술의 성숙도를 표현하기 위한 시각적 도구이다. 5단계로 이루어지며 기술의 성장주기를 나타낸다.

* 위키백과에 따르면 1단계인 기술 촉발은 '잠재적 기술이 관심을 받기 시작하는 시기. 초기 단계의 개념적 모델과 미디어의 관심이 대중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상용화된 제품은 없고 상업적 가치도 아직 증명되지 않은 상태이다.

* 2단계의 부풀려진 기대의 정점은 '초기의 대중성인 일부의 성공사례와 다수의 실패 사례를 양산해 낸다. 일부 기업이 실제 사업에 착수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관망한다'

* 암호화폐가 버블이라고 주장하고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암호화폐의 버블이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2단계에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버블은 더 꺼질 것이고 일부 선택받은 적용이 가능한 것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은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의 3단계로 가는 중이라고 주장한다.

*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의 3단계의 환멸 단계는 '실엄 및 구현이 실패하고 따라서 관심이 줄어들고 살아남은 소수의 사업만이 제품 향상에 몰두한다.'  따라서 버블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환멸 단계까지 가야 버블이 끝나야 기술의 옥석을 가릴 수 있다고 말한다.

> 홍반장:  이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은 닷컴 버블 시대와 그 이후의 모습을 잘 보여주네요.
박진감:  맞아. 4단계 계몽 단계나 5단계 생산성 안정 단계를 거쳐 닷컴들은 지금 최고의 전성기에 들어갔지.
홍반장:  그럼 암호화폐는 어디쯤에 있는 거에요? 진짜 3단계로 가는 중인가요?

* 암호화폐나 블록체인의 기술은 아직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의 1단계로 보인다. 암호화폐나 블록체인은 잠재적 기술에 관심을 받고 있다. 상업적 가치도 증명하는 단계이다. 이제 막 상용화 된 제품이 나오려고 하고 있고 아주 소수만 상용화 했다. 

* 지금은 기술의 가치와 파급효과 상업적 규모가 얼마인지 예측하는 단계이고 모든 모델들이 적용하려는 단계이다. 즉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의 1단계에 2단계로 가는 중이라 할 수 있다. 열기가 뜨거워지고 관심이 폭팔하고 있다. 이것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이며 잠재적 기술에 대한 기대이다.

* **하지만 지금 암호화폐의 버블이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의 2단계에서 3단계로 가는 중이라도 기술이 생겨났고 발전하고 살아남은 기술을 적용한 기업을 잘 살펴보면 될 일이다.  살아남은 기업들을 살펴보고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를 하면 되는 것이다.**

* **지금이 버블이 아니고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의 1단계에서 2단계로 진행 중이라면 투자를 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다.**

* **투자의 시대가 오고 있다.**

> 홍반장:  이제 좀 알 것 같아요. 그런데 어떤 걸 투자해야 해요?  좀 알려줘요.
박진감:  황소도 곰도 돈을 벌 수 있지만 게으른 돼지는 돈을 잃는다. 돼지니?
홍반장:  돼지 할래요!! 알려주세요. 밥 살게요. 술도. 2차도.
박진감:  알았다. 일단 먹은 다음에. 다음에 알려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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