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비평) POP chain (팝체인) ; 갑자기 떨어진 폭탄같은 코인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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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HBD(코인비평) POP chain (팝체인) ; 갑자기 떨어진 폭탄같은 코인 - 2편
 <br> [(코인비평) POP chain (팝체인) ; 갑자기 떨어진 폭탄같은 코인 - 1편](https://steemit.com/kr/@l-s-h/pop-chain-1) <br> 빗썸에서 팝체인이라는 정체불명의 코인을 상장하겠다고 발표한지 하루도 되지 않았지만 추가로 밝혀진 내용을 보면 상당히 충격적입니다. 투자자의 주의를 요하는 뜻으로 밝혀진 부분중에 우려되는 부분을 정리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br> <br> ##### 팝체인의 개발에 빗썸이 개발에 깊숙히 관여한 것이 확실합니다. <br> 이 부분은 [atomrigs 님의 글](https://steemit.com/kr/@atomrigs/bthb)과 [bogarti 님의 글](https://steemit.com/kr-coin/@bogarti/zpcf5) 에서 반박이 불가능하게 입증되었습니다. 요약하자면 팝체인 개발자들과 BTHB ( bthb.io ) 프로젝트의 멤버들이 많이 겹치는데 BTHB는 싱가폴에 있는 빗썸의 자회사이며 싱가폴업체와 공동으로 지불결제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논란이 되자 BTHB의 홈페이지는 닫힌 상태입니다. <br> <br> 팝체인 토큰은 상장 공지당시 단 2개의 주소가 90%를 소유하고 있었고 18개의 개좌에만 존재하는 상태였습니다. 이 중 두번째로 팝체인 토큰을 많이 갖고 있던 주소에는 BTHB도 많이 갖고 있었습니다. 이 내용과 그림은 @coffeenut 님의 글을 참조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빗썸은 자신이 개발한 코인을 ICO도 거치지 않고 자기 거래소에다 판매하는 겁니다. <br> <br> ##### 팝체인의 토큰 분배 자체가 너무나도 불투명하고 착취적입니다. <br>한마디로 듣도 보도 못한 방식입니다.  위에 팝체인 백서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ICO로 토큰을 분배하지 않았습니다. 무려 30%의 토큰은 누군가에게 미리 팔려 나갔고 30%는 운영진이나 개발진 통제하에 있습니다. 그럼 빗썸에 상장해서 판매하겠다는 토큰은 어디서 나온걸까요? > 15%: Ecological environment construction and related projects landing support 40%: Mining (50% - CPU mining / 50% - POPBOX PoSe mining) 위에 표에서 보듯 미리 채굴해 놓은것이거나 "생태환경 조성용" 토큰에서 판매할 수 밖에 없습니다. 프라이빗세일은 6개월의 락업이 걸려있고 재단개발비나 개발진 인센티브를 판매하는건 비도덕적인 일이니까요.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대중에 판매되는 토큰은 20%를 넘을 수 없습니다. 생태환경 조성비용을 모조리 판매하고 5%정도를 미리 채굴해서 판매한다고 계산한 수치입니다. 상장하는 곳도 빗썸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빗썸으로 의심되는 큰손과 팝체인 재단이 마음대로 시세를 조종하여 부당이득을 얻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br> <br> ##### 팝체인과 빗썸으로 의심되는 큰손들은 채굴기까지 팔아먹어 이득을 봅니다. <br> 이건 이전의 글에서도 말씀 드렸던 겁니다. 백서를 읽어 본 결과 만약 팝체인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려면 POPBOX 라는 채굴기 겸 하드웨어를 구입해야합니다.  <br> 팝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대단히 조잡해 보입니다. 당연히 이걸 돈주고 사야합니다. 이 물건은 팝체인에 대역폭과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팝체인 토큰을 받습니다. 만약 이 하드웨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오면 채굴기 교체하듯 또 사야겠죠? 결국 팝체인 운영진과 빗썸으로 의심되는 큰손들은 채굴기 판매까지 독점해서 이익을 봅니다. <br> 빗썸에서는 팝체인의 생태시스템을 스팀과 비교하던데... 말같지 않은 소리죠. <br> <br> ##### 팝체인이 주장하는 생태계 구성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br> 팝체인은 THE E&M 이 운영하는 팝콘티비와 셀럽티비를 우선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2018-04-03일 기사입니다. 한달 전 까지만 해도 4년연속 적자를 기록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었던 곳입니다. 어떻게 지정이 해소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누가봐도 우량한 기업으로 볼 수 없습니다. 팝체인의 생태계가 돌아가려면 다음의 조건이 만족되야 합니다. * 큰손의 입김이 압도적인 미심쩍고 위험한 코인을 사서 * 조잡한 하드웨어를 구입해 컴퓨터나 TV에 연결하고 * 팝콘TV를 이용한다. 월 1.4000원만 내면 넷플릭스를 네명이 UHD화질로 이용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광고만 참으면 무료로 유투브에서 엄청나게 많은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말 유투브가 싫으면 DTUBE 같은 훨씬 공정하고 상용화된 서비스도 있습니다. 누가 팝체인을 이용하겠습니까. <br> <br> ##### 팝체인이 주장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믿을 수 없습니다. <br> 팝체인이 조잡한 방법으로 깃허브 커밋수를 조작하거나 이용한것은 @coffeenut님이 확인해 주셨습니다.  이 들은 팝체인이 사이드체인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고 TPS 2000이 넘는다고 주장합니다. 가히 놀라운 기술력입니다. 이런 기술이 있으면 그냥 이더리움, 이오스에 도전하는 플랫폼을 만들었어야 합니다. 이런 기술력이 있는 팀이 ICO도 안하고 한국에만 상장하려 할까요? 틀림없이 김치코인화 되어 전 세계에서 외면당할 텐데요. 이런 기술력이 있는 팀이 부실해 보이는 기업과 손잡고 조잡해 보이는 채굴기를 끼워파는 일을 하려 할까요? <br> <br> 이 코인은 제작과 판매, 사업구조 모두가 해괴합니다. 팝체인은 틀림없이 펌프&덤프가 일어납니다. 이런 코인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자신이 파도타기 하듯 이 흐름을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의 운명을 빗썸같은 사업자들의 카르텔에 맞기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충분히 생각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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