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시절 작업들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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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ab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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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시절 작업들을 돌아보며
안녕하세요. 라나입니다.
오늘은 디자이너시절 일러스트를 작업했던 파일들을 열어봤어요.
작업물을 차마 저장을 다 못한 것도 있지만 보여드릴게 몇개 없더라구요;;
그래도 추억 공유차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외환bar.jpg](https://steemitimages.com/DQmU2W9zKV76ntBqnGmsM5BJSwmdrupqnJoCobiULP7pYJ5/%E1%84%8B%E1%85%AC%E1%84%92%E1%85%AA%E1%86%ABbar.jpg)

![가을.jpg](https://steemitimages.com/DQmXEfHUrvujzMAv5uSfavJdeNXUuHUXdsTMUqK3Y1GX4yN/%E1%84%80%E1%85%A1%E1%84%8B%E1%85%B3%E1%86%AF.jpg)

![일반명세서2.jpg](https://steemitimages.com/DQmXBztCURq9mfNjgdn7RPecfRfG9oecP6sbckXvLfeeSRg/%E1%84%8B%E1%85%B5%E1%86%AF%E1%84%87%E1%85%A1%E1%86%AB%E1%84%86%E1%85%A7%E1%86%BC%E1%84%89%E1%85%A6%E1%84%89%E1%85%A52.jpg)

이 일러스트들은 카드 명세서 윗 상단에 들어가는 그림들입니다.
저도 수채화를 만지던 시절이 있었네요^^
디자인에 들어가는 작은 일러스트 작업들은 제가 직접했었는데 나중에 대표님이 타블렛을 구비해주셔서 나중엔 포토샵으로 편하게 작업했습니다.

![수채화그림.jpg](https://steemitimages.com/DQmYKH77hBSuCg9Creogi1GeQCjB1hiqpsy9AbhqwuCbxzW/%E1%84%89%E1%85%AE%E1%84%8E%E1%85%A2%E1%84%92%E1%85%AA%E1%84%80%E1%85%B3%E1%84%85%E1%85%B5%E1%86%B7.jpg)
이런 수채화 그림도 있네요.
아마 교과서 시안 작업 때 들어갈 일러스트들을 그린 것 같습니다.
이젠 오래되서 어떤 작업인지 가물가물 합니다.
저 돼지는 ---- 핑크피그님께 ^^
텐트는 ----- 프로노숙자 르바님께 바칩니다^^

제가 주로 했던 작업은 학습지 디자인이나 교과서였습니다.
물론 다른 작업들도 골고루 했지만 제 작업 특성상 아이들을 위한 디자인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으.... 교과서 작업 뜻깊었지만 너무 힘든 작업이에요. 지금은 하라고 해도 못할 것 같습니다;; 
많은 교정과 수고가 담긴 작업 중 하나입니다. 
제가 맡았던 과목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주류 과목은 아니지만 그래도 교과서라 엄청난 부담감을 안고 작업했던 기억이 납니다.

![112.png](https://steemitimages.com/DQmbuA1YzLqUwXnTB4XdaJ31Vy8tN7iYc7e4BhfuMXyA2tZ/112.png)

이 캐릭터 작업은 언제 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그만큼 오래된 작업물이에요.
아마도 학습지 요소로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13.png](https://steemitimages.com/DQmVSLtF7ixcZJLeq2daqUeTtaz1NtUhwhY841nC18R2LVp/113.png)

나름 세계사 전집에 들어가는 캐릭터 작업도 했었습니다.
사실 캐릭터 작업은 제 주 업무가 아니었어요. 주로 페이지 구성이나 전체적인 디자인을 구상하는 거였는데 거기에 캐릭터 작업이 추가된거랍니다.
전체적 이미지를 남발하면 안될 것 같아 우선 캐릭터 디자인만 올려봅니다.
사실 이 캐릭터엔 비화가 가득한데... 그냥 말 안할래요... ;;


세계사 전집 작업시 작업기간이 너무 짧아서 모든 직원들이 고생 많이 했었어요.
언제 책에 내 이름 실어보나 싶은 마음에 그당시에는 정말 자부심 가지면서 작업했는데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작업이었습니다. 네임 벨류가 있던 회사였지만 전집은 바이바이... 잘 팔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 작업물 보고 저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 걱정이네요;; 그러면서도 올리고 있습니다.

![관악어린이-일러.jpg](https://steemitimages.com/DQmbm8M6pwqLG7V5Evt1rrUfTNtRoAiPXPvKbJ3Cqhfk2M9/%E1%84%80%E1%85%AA%E1%86%AB%E1%84%8B%E1%85%A1%E1%86%A8%E1%84%8B%E1%85%A5%E1%84%85%E1%85%B5%E1%86%AB%E1%84%8B%E1%85%B5-%E1%84%8B%E1%85%B5%E1%86%AF%E1%84%85%E1%85%A5.jpg)

이 작업물은 포스터 작업을 위해 그렸던 일러스트입니다.
이 그림은 아이들을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한 포스터입니다.
제가 작업했던 작업물 중 최근 것임에도 벌써 6년 전 작업물이네요.

작업물의 년도를 보며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싶습니다.
일을 그만 둔지가 벌써 5년 전이라니... 그 당시엔 디자인을 한다는게 스트레스로 다가왔는데 돌이켜보니 추억으로 남게되었어요. 좀더 즐기면서 할 껄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이젠 또 다른 꿈을 위해서 전 오늘도 그림을 그리고 여러분들께 제 그림을 소개 합니다.

어제의 발판이 꿈을 위한 한걸음으로 도약 할 수 있게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제 미래가 어찌 펼쳐질지는 모르겠지만 요사이 스팀잇을 하며 느낀 건 우선 지르고 보자 입니다;; 
이렇게 말이라도 하면 공개 다짐이니 꿈에 도달을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한만큼 후회는 없을 것 같아요^^
제가 하고 싶은 만큼 체력과 여건이 잘 따라와 줬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그것또한 제가 만들어가는거니 천천히 도약하더라도 성급하지 않게 제 자신을 기다려보려 합니다.

![아이그림.jpg](https://steemitimages.com/DQmaxEq4Hz66JqN8SEiUv1KdopSLJYwgyos64bzXy649YWh/%E1%84%8B%E1%85%A1%E1%84%8B%E1%85%B5%E1%84%80%E1%85%B3%E1%84%85%E1%85%B5%E1%86%B7.jpg)

그럼 어제 아이가 그린 그림과 함께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너무 멋지지 않나요?!!---팔불출 엄마)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
그럼 다음에 또 보아요 ~~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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