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쇼트
kr-newbie·@layla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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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aylakim 입니다. 오늘은 역사적인 평창동계올림픽 관람을 다녀온 내용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사실 미리 티켓팅은 못했는데요~~ 휴가인 오늘 무엇을 할까 하다가 오늘 새벽에 바로 KTX 예매 하고 아침에 바로 출발했어요! 마침 누군가가 취소한 교통편이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ㅎㅎ 전 아이스댄스를 볼 예정이어서 강릉 올림픽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두 가지 이유로 급 여행을 떠났어요 ㅎㅎ 첫째는 언제 우리가 살면서 올림픽을 직접 관람하겠느냐 둘째는 수호랑 인형 갖고 싶다 ㅎㅎㅎㅎㅎㅎ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약2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이 정도면 당일치기 할만 하네요. 8시에 출발해서 9시55분 경 도착 했어요.  평창역을 지나 강릉역으로 향합니다. 강릉역 도착!  내리면 지천에 자원봉사자들입니다. 안내는 잘 되어 있어서 사람들 따라서 걸어가면 셔틀 타는 곳이 나옵니다. 거기서 T22번 무료 셔틀을 타면 경기장에 도착!  저는 민유라 선수가 나온다는 아이스댄스 쇼트 경기를 예매했어요 ㅎㅎ(가는 기차 안에서) 기차 안에서 장바구니에 넣었다가 잠시 로그아웃 했는데 바로 매진돼서 거의 울뻔 하다가 무한클릭으로 다시 누가 취소한 표를 GET!!!! 사실 처음에는 제일 싼 표가 15만원이라는 사실에 절망해서 입장권(2천원)이나 사서 가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다들 나같으면 평생에 한번인데 본다고 해서 망설였거든요. 망설인 사이에 매진되니까 갑자기 너무나무 가고 싶은거에요. 물론 비싼 표는 매진 되지 않았습니다. 15만원짜리 다음표가 35만원짜리에요. 아이스댄스 넘나 비쌈 ㅠㅠ 이미 저렴한 경기표는 다 매진이에요.... 10만원 이하 표들은 매우 인기. 그래도 전 젤 싼??? ㅠㅠ 15만원 표를 쟁취해서 드디어 가게 되었습니다.    강릉 아이스 아레나는 셔틀 내린곳에서부터 가장 먼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걸어가는 길에 제일 중요한 기념품 샵도 눈으로 쾅쾅 찍고!! 경기장에 도착합니다. 공항처럼 계속 검문 하더라구요.  경기는 10시부터 시작해서 1시가 넘어서 끝났어요. 사실 마지막에는 좀 엉덩이가 아프더라구요. 의자 너무 딱딱해요. 하지만 사진에는 굉장히 작게 찍혔는데 자리가 윗층이었지만 선수들이 상당히 잘 보였어요~~  민유라 선수 얼굴도 예쁘지만 밝고 당당하고 활기찬 성격이 넘나 멋져요!!! 우리 나라 경기가 끝나고 마지막 조 경기는 정말 치열하더라구요.  경기장 내 매점에서 중간 쉬는 타임에 핫도그도 사 먹고, 여러 행사도 진행하더라구요.  경기가 모두 끝나고 너무나 다행으로 민유라와 겜린 선수는 내일 프리 경기에 진출!!! 서둘러 경기장을 빠져나와 오늘 목적인 인형을 사러 갑니다. 하지만 계속 눈치주는? 본인은 안 줬다고 하지만 남편 덕분에 큰 인형은 안 사고 작은 인형 세트와 조카 선물, 마그넷 몇개를 사서 나옵니다. 이 때가 가장 행복했어요. 강릉카페거리를 가려고 하는데 어떻게 가는지 몰라 30분 이상을 헤맸어요 ㅠㅠ 아무리 걸어도 버스는 커녕 택시 하나 안 잡히고 겨우겨우 버스를 제대로 잡아 타고 강릉커피거리로 향합니다. 놀라운건 2월말까지 강릉시내버스 전 노선이 무료라는 사실!!!!  안목해변에 도착해서 커피를 한잔 마시니 벌써 하루 해가 집니다.  다시 무료 버스를 타고 314번 강릉역으로 돌아옵니다. 20분 정도 소요. 저녁을 못 먹고 출발한 게 못내 아쉽지만 내일 출근하는 사람을 고려하여 여기까지!!! 하루 휴가 내고 당일치기 가능합니다!!! 평창이나 강릉에 올림픽 끝나기 전에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