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대학생의 성실한 요리] 규동!
kr·@lazydays·
0.000 HBD[게으른 대학생의 성실한 요리] 규동!
 안녕하세요! @lazydays 입니다! 오늘은 다른반찬 필요없이 간단히먹을수 있는 **규동**을 준비했습니다! **규동(규돈 牛丼 ぎゅうどん)**은, 소고기를 뜻하는 규와, ~덮밥을 뜻하는 동(실제발음은 받침에 ㅇ과 ㄴ의 중간정도로 발음됩니다) 의 합성어입니다!. 조리할때 설거지거리도 딱히없어 뒤처리도 하기 쉬운데요, 밥위에 얹어서 숟가락으로 푹푹 떠먹는 규동! 시작하겠습니다! ___  2인분기준 * **소고기 240g**(얇은차돌박이나 등심등 다양한부위 사용가능) * 양파(작은것 하나) * 대파 * 계란(노른자만 2개) * **쯔유**(일식간장인데, 없으시다면 조림간장 사용가능합니다) * 설탕 * 맛술 * 후추  -후추는 안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요리후 위에 소량 뿌려주었습니다. -조림간장은 쯔유와 염도가 다르기때문에 약 2/3정도만 넣어주세요 ___  양파는 얇게 채썰어주시고, 대파도 비슷한 두께로 어슷썰기 해주세요, 계란은 노른자만 사용할건데요, +노른자만 쏙 빼는방법은 다양합니다. 페트병 입구로 노른자만 빨아들이거나, 아니면 계란껍질을 절반을 깨서, 계란을 양쪽으로 옮기며 노른자를 빼내는 방법이있습니다.  이렇게요, 노른자가 터지지않게 조심해주세요! ___  일단은 **육수**가필요합니다. 원래는 물200ml에 다시마를넣고 10분간 불리다가. 불을올려 끓기시작하면, 다시마를건지고 불을끈후 가쓰오부시를 5분간담궈서 육수를 내야합니다. 하지만 저는 가쓰오부시가 집에 없어서 **소스톡큐브**를 사용했습니다.  -육수는 꼭 필요하진않습니다!- 육수가 끓으면 **간장1.5:맛술1:설탕0.5** 비율로 넣으시면 되지만, 이때 간맞추기가 힘듭니다 간장 마다 염도가 달라서 인데요. 그래서 저는 옆에 미리 간장을 조제 해놓고, 간을봐가며 추가해서 넣었습니다. 총량은 간장을 종이컵 기준 절반정도 넣은것같네요.  간장을 넣은육수가 끓으면양파를넣으시고, 약간 투명해지면 소고기를 넣어주세요, 이때 소고기가 익으면서 서로 달라붙으니, 젓가락으로 잘 저어주셔야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파를넣어주시고  밥위에 고기를 얹어주시는데요, 이때 냄비에 국물을 좀 남겨주세요, 국물을 약간 졸여서 소스처럼 위에 끼얹어 먹으면 정말 밥도둑입니다. 자, 그리고 위에 노른자를 샥 올리면 완성입니다!  아아...아아아....터졌습니다..  눈물을 머금은 마지막시도!  으하하 성공이네요. 요렇게해서 아버지 가져다드리니 정말 좋아하십니다. (뿌듯) ___  규동은 정말 간단하지만, **간**을 어떻게 하느냐에따라 맛이 갈립니다 처음하실땐, 간장을 조금씩 부어가며 간을 맞춰주세요. +노른자가 터지지않게 조심해주세요! ___ 오늘은 요리가 간단하다보니 글이 평소보다 짧네요. 그만큼 짧은시간안에 간단히 만들수있다는 뜻이겠죠?ㅎㅎ.  이렇게 밥과함께먹으면 한그릇 뚝딱이랍니다. -계획대로라면, 오늘은 닭도리탕을 포스팅 해야했지만, 수도관이얼어 요리가 불가능한 상황 이여서, 어제 저녁으로먹은 규동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날씨가 어마어마합니다. 감기걸리지않게 조심하셔야합니다!. 저는 이만 물러가보도록하고, **닭도리탕**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