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이 지난 시점에서 EOS 가격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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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이 지난 시점에서 EOS 가격에 대한 생각
안녕하세요 lee5입니다.
투자 관점에서 이오스에 대해 고민한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투자와 이오스에 대해 짧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투자 독려나 반대를 위한 글이 아닙니다.

![IMG_8091.PNG](https://steemitimages.com/DQmfZPNxLr85AaZWvjWbkx2wVCQbGUwVDNB16ivDt2TooD3/IMG_8091.PNG)

EOS에 대한 뜨거운 관심속에 ico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미 많이 소개 된 것과 같이 이번 ico는 5일간 20%의 이오스가 분배되고 나머지 기간에 350세션으로 분할해서 70%, 개발자 10%의 분배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번 5일간 모인 자금에 대해서는 20%의 이오스 지분에 대해 투자한 금액에 따라 균등하게 분배합니다.

아직 이틀이 되지 않았지만 현재 기준 약 6천만불(약 7백억원)의 돈이 모금됐습니다.

![IMG_8093.PNG](https://steemitimages.com/DQmVa6grfiQ9GosRVTqbe5DQJMwX9LyK6eik91UQxDy9DsR/IMG_8093.PNG)

후반으로 갈수록 눈치싸움이 시작될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얼마나 더 들어올지 예측할 순 없지만, 
단순하게 생각하면 이오스 20%의 시가 총액이 현재 7백억원 정도로 형성된 것으로 평가 할 수 있습니다.

![IMG_8092.PNG](https://steemitimages.com/DQmWbcxjKqsEL5X6V6DvcG7xxXw35MFhycrNmNh7XmKdAZg/IMG_8092.PNG)

지금 시세로만 봤을때 3천억~3.5천억원이 현재 시가 총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현재 lisk정도의 20위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고 아직까지 계획 단계이지만 그동안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높은 확률로 성공적인 개발을 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이오스의 개발이 성공적으로 됐을 경우 비트쉐어와 비교했을때 기능적으로 훨씬 우월하고 제 기준에서 비트쉐어의 가장 큰 문제로 생각되었던 분배의 문제도 잘 해결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괜찮은 투자가 될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가상화폐 시장이 과열되면서 거품을 이야기하고 욕하는 분들도 많지만 오히려 많이 주목받고 많은 참여자가 있는 ico는 공정한 분배 측면에서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럴 경우엔 과열이 아닌 예열인것 같습니다.)
싼 가격에 일부가 지분을 독점하게되면 계속해서 발전에 발목을 잡는데 이런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가격적인 상승 측면에서도 많은 고려가 있는 ico의 설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야구를 보면서.. 저는 삼성 라이온즈 팬인데요.
야구 선수들 fa몸값에 거품이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을 키우고 유지하려면 시세에 맞는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데 그저 아끼기만 하다가 연속 우승을 달리던 팀이 꼴찌를 전전하는 팀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금력이 부족한 팀이 비싼 선수를 더 비싸게 주고 영입하긴 힘듭니다. 모험이고 도박인 것이죠.
가상화폐 시장에서 투자도 왠지 비슷한 형태인 것 같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이오스를 추천하는 것 같은 글이 되어 버렸네요. 하지만 시장이 정말 역동적이다보니 사실상 예측은 불가능 합니다. 이오스가 비트쉐어 반값 수준으로 분배되고 일정 시간이 지나 개발이 완료되고 비트쉐어 두배의 시장가치로 뛰어오르고 이더를 추격해 올라갈수도 있지만 시나리오를 크게 흔들 수 있는 변수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더 가격만해도 일년뒤에 얼마가 되어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결론적으로 이 돈이 없어도 내가 감내할 수 있는 만큼 적당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감사합니다.


@le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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