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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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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text-justify>최근 한국영화을 보면, 흥행을 떠나 무엇하나 기억에 남는 작품이 없었다.<br>
그래서 한동안 극장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즐겁게 본 영화가 있어 소개해려고 한다.<br>
개인적으로 스포일러는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내용은 담지 않도록 하겠다. <br><br>
우선 출연 배우들이 상당히 인상적이다.<br> 조진웅과 유해진, 이서진과 염정아까지 연기를 좀 한다 하는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br>촬영장소와 스토리도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고 명료하다.<br>40년 지기 고향친구들과 그의 배우자들이 함께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게 된다. <br>테이블이라는 한정된 장소에서 게임이 시작되고, 이때부터 우리는 웃음과 스릴을 동시에 느끼기 시작한다. <br><br>영화에는 웃음 포인트가 굉장히 많이 숨어 있다. <br>
올해 관람한 영화중 가장 많이 웃었을 정도로 재미있다.<br>그렇다고 웃으만 가득한 코믹한 영화는 아니다. <br>
인물들간의 갈등과 결정적 위기감들로 긴장감이 가득 맴돌기도 한다.<br><br>
현대인의 필수품이자 또 다른 나의 모습들로 가득한 핸드폰. <br>핸드폰이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웃음과 파멸이 서로 교차한다.<br> 테이블 위에서 벌어지는 연기파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는 압권이다.<br><br>
영화를 보며 나도 모르게 핸드폰을 꼭 쥐게 만들었고,<br>  이들에게 삐삐가 있었으면 참 좋았겠다라는 다소 엉뚱한 상상도 해보았다. <br>웃음과, 슬픔, 갈등과 긴장의 연속이라 전혀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았던 영화이다.<br>
아직 이 영화를 보지 못했다면, 꼭 한번 보기를 추천한다. </div><br>

![20181115_121114.jpg](https://s3.ap-northeast-2.amazonaws.com/dclick/image/lemon-tree/154227505174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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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몇 년 전에 강릉 바닷가에 갔었을 때 찍었던 등대 사진입니다. 연한 푸른 빛 맑은 하늘과 하얀...</s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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