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이름이 너무 예쁘다. 
또한 가게 건물도 너무 예쁘다. 1층은 한옥 같은데 2층은 현대식 건물로 올라있다. 정말 특이한 구조라서 한번 보면 잊지못할 것 같다. 이 가게는 전통찻집이라고 안내가 되어있어서 식사말고 차를 마시러 오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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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개울가에 핀 야생화 처럼 하늘 하늘 아름답게 위치해 있는 식당이다. 용인시 수지구 고기리 계곡 근처에 있다. 겉에서 보면 그저 정갈한 한식집 같지만 실내에 들어가면 정말 모든 사람들이 놀란다. 수많은 고가구들이 모여있기 때문이다. 박물관에 온 것 처럼 정말 아기자기하고 볼 것들이 많았다. 그리고 인테리어 중간 중간 수많은 꽃들이 있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 이 가게를 꾸몃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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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들은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도록 룸 처럼 되어있는 것도 있었고, 편하게 앉아서 먹는 좌식도 있었다. 역시 손님들의 다양한 요구를 받아들이고 싶다는 주인의 생각이 담겨있는 것 같았다. 


이 집은 곤드레밥을 먹으러오는 사람들이 많다. 정갈하고 깔끔하게 꾸며진 밥상 한상이 차려지면 다들 사진 찍느라 바쁘다. 음식 뿐만아니라 인테리어 사진 찍는 사람들도 정말 많다. 이렇게 사진찍는 사람이 많은 식당은 처음보는 것 같다. 
곤드레 밥이 크게 맛이 특색있다라는 것은 아니었지만 깔끔하게 한상 딱 먹고 집에가는 느낌이라 정말 좋았다. 사계절을 모두 지켜보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