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기장] 내 돈을 잃게만든 스팀잇에 다시 빠져든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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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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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기장] 내 돈을 잃게만든 스팀잇에 다시 빠져든 이유 ?
https://steemitimages.com/DQmTNtAnb289UCeBBY7vVFJ2UKYasuFGTQ2eBbpUNZJadZ8/%EB%8C%80%EB%AC%B8.jpg
<h4> 스팀잇은 </h4>

뚜렷하게 기억이 납니다. 2017년 5월 12일 인터넷 쇼핑몰이 질려갈때 쯤 새롭게 집중할 수 있는 재미난 거리(?) 아니 솔직하게 말해서 짧은 시간에 큰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었다. 쇼핑몰 수입도 또래에 비해 과분한 정도였지만, 처음 접하게 된 가상화폐의 엄청난 수익률에 바로 사로잡혔다. 처음 1~2주는 정보를 모으며 각 종 거래소들에 회원가입을 하고 카페를 가입하고 강의를 들으러 다니는 등, 블록체인 시장에 대해 공부를 했다. 트레이딩을 하다가 돈을 많이 벌기도 하고 잃기도 하였다. **그 중 스팀은 내 돈을 잃게 만든 코인이었다.** 그 이후 5월 말쯤 ?  스팀의 가격이 급 상승했다는 정보를 카카오톡에서 접했다. 나의 머릿속에는 이미 내 돈을 잃게 만든 코인이라는 인식이 가득했기 때문에 별로 기분좋은 소식은 아니었다. 그런데 정보를 알아보러 다니다가 어디선가 이런 문구를 본 기억이 난다. 
>**지금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코인은 비트코인과, 스팀 두 가지 밖에 없다.**

딱 이 한 문장에 스팀을 다시 바라보고 공부하게 되었다.

시작 당시에는 비트코인을 하나 사서 가지고 있는 것 보다는 스팀이 상대적으로 가치가 저평가 되어있어서 더 많은 코인 갯수를 보유할 수 있기때문에, 후에 더 큰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물론 다른 코인들도 많았지만, 나한테는 "실제로 사용되고있는 코인" 이것이 가장 중요했다.

그렇게 어느정도 나름대로 공부를 하고 회원가입을 했다. 일주일 정도가 걸린 것같았다.
여러가지 단톡방도 돌아다니면서 궁금한 걸 물어보기도 하고 스팀도 한 두개 씩 사 모으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첫 글**](https://steemit.com/hello/@louispark/steemit)을 올렸다.
처음 온 나에게 먼저 찾아와 댓글을 남겨주고 봇팅도 해주신 분들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지금 다시 보는데도 역시 아직까지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글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있다.

기존 블로거분들은 싫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네이버 블로그는 기존 파워블로거들이 너무 많고 스팀잇는 남들이 모른다는 사실이 매력적이었다. 
**이생각은 2달 전이나 지금이나 역시 똑같은 것 같다.**

스팀 파워와 스팀달러, 보팅파워 이 3가지가 너무 헷갈려 이해하는데 2~3시간이 걸려서 나만 이런게 아닐것 같은데 라는 생각으로 부족하지만 열심히 [**포스팅**](https://steemit.com/kr-newbi/@louispark/kr-newbie)도 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오늘 스팀잇을 시작 한 지 78일 째가 되었다.

처음 들어왔을 때 나를 도와준 kr-newbie 태그와 많은 분들의 도움, 반신반의하던 kr-market 이 이토록 활성화되고, 보상액이 급격하게 늘어나 나늘 놀라게 했던 19 하드포크,  스팀 티셔츠, 머그 컵, 팔찌, @leesongyi 님의 대문 사진, 처음과는 다르게 스팀잇을 하다보니 좋아져 더 열심히 했더니 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신 @abdullar 님의 스팀파워 임대, 진짜로 그게 된다고 ? 생각했던 스팀 공원과 SBD-KRW 환전소 등등 정말 많은 것들이 저를 스팀잇에 빠져들게 하고 놀라게 했습니다.

저는 그저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흔히 말하는 보상액이 엄청났을때의 스팀 황금기에 스팀잇을 접했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글을 어디서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제가 쓰는 사소한 글에도 관심가져 주시고 kr 커뮤니티 여러분들이 스팀잇에 쏟는 애정을 보면서,  2달 동안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고 더 큰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비록 처음에 투자한 투자금의 -50% 가 되었어도 버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ㅠ_ㅠ

요즘 kr 커뮤니티의 글 리젠이 체감이 되게 적어졌다, 스티미언들이 많이 이탈했다는 글이 종종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스팀 황금기에 비해 보상이 눈에띄게 적어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시작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보다 먼저 시작해 꾸준히 활동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혹시 보상이 적거나 없더라도 계속 같이 해나가면 좋겠습니다.

두서없이 일기장에 적듯 시간에 따라 기억나는 것들을 그냥 쭉 적어보았습니다. 
**저는 2달 동안 151개의 포스팅을 했습니다.**
1일 1포스팅이 목표이던 저에겐 굉장히 많은 갯수임은 틀림없습니다.
그 중에는 보상에 눈이 멀어 썼던 포스팅들도 솔직히 몇 개 있습니다.
그런데 포스팅 내용이 길고 짧고를 떠나서, 내가 정말 열심히 썼다고 생각한 글들은 평균적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앞으로는 하나를 쓰더라도 더 진심으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kr-uncle이 보이길래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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