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수 있을까
kr·@megasp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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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많이 좋아졌다. 나는 항상 불안에 떨던 아이에서 어느덧 그럭저럭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아기엄마가 되었고 성질은 불같지만 속마음은 순두부인 남편을 만나 남부럽지 않게 복에 겨운 호강을 누리고 산다. 주위 모든 상황이 다 평탄하지만 나는 아직도 주위의 누군가가 나를 비난하지 않을까 나에게 화를 내지 않을까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한다. 사람은 정말 바뀔 수 있을까. 나에게 깊이 배어있는 나의 환경에서 받은 영향을 벗어던질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내가 될 수 있을까. 매순간 생각한다. 나는 이미 과거의 내가 아니야. 나는 바뀔 수 있어. 나는.. 나는.. 내가 원하는 내가 될 수 있다고 마음 속으로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예전의 나로 돌아가지는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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